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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로창고극장, 2020년 기획 프로그램 연이어 개막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삼일로창고극장이 현장 예술가로 구성된 극장의 공동운영단과 함께 기획한 <퍼포먼스 포 프라이스(Performance for price): 클린룸>(이하 퍼포먼스 포 프라이스: 클린룸)과 <새-시대 비평 클럽>을 15일(금)부터 10월 25일(일)까지 차례로 공개한다.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임시 휴관한 지 약 3개월 만에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다시 정상 운영에 돌입한 것이다. 먼저 창작 활동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를 묻는 <퍼포먼스 포 프라이스: 클린룸>(기획 허영균)이 15일(금)부터 6월 1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남산예술센터 유튜브와 삼일로창고극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1인 창작자가 늘어나고 있는 공연예술 창작 환경의 변화를 가성비와 연결해보는 프로젝트다. ‘공연예술에서 가성비란, 창작자에게 가성비란, 관객에게 가성비’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기 전부터 이미 고립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던 1인 창작자들이 1주일 동안 삼일로창고극장에 격리되어 창작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와 운동’ 워크 데몬스트레이션: 시간의 큐비즘>(김신록, 5/15) △<나노 단위의 나는 가끔 우주에 가>(배선희, 5/22) △<본전 횟집>(석대범, 5/29) △<32세, 연극배우, 손목과 무릎 손상>(박하늘, 6/5) △<좌식 일상형 자동 연극: 미발표 원고의 불꽃>(김은한, 6/12) △<(예술로 이야기하는 거 조금 창피한데) 아이 캔낫 스탑(I can’t stop)>(신민, 6/19) 등 외부인과의 접촉 없이 자발적으로 격리된 개인 창작자 6명의 창작 결과는 온라인을 통해 매주 관객과 만난다. 다음으로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은 배우들의 비평 모임 <새-시대 비평 클럽>(기획 김주원)으로 31일(일)부터 10월 25일(일)까지 매월 1회씩 비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무대 위에 배우가 존재하지만 배우의 생각을 직접 듣기는 쉽지 않다. <새-시대 비평 클럽>은 비평의 세계에서 배제됐던 배우들이 모여 ‘배우의 언어가 비평의 언어로 유효한가, 배우의 언어는 어떤 유형의 방식으로 기록될 수 있는가, 배우와 관객은 어떻게 더 만날 수 있는가’를 묻는 프로그램이다. 공동 창작과 개인 작업의 경계에 있는 배우의 비평은 연기, 제도, 장르, 기술 등으로 비평의 저변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공연 후 과정 연구>(김신록, 5/31) △<공동창작 공연에 대한 배우의 텍스트와 연기 저작권>(나경민, 6/21) △<배우는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을까>(정원조, 7/26) △<소리꾼과 배우의 경계에서>(박인혜, 8/31) △<(연극)공연 속 안무 비평>(권령은, 9/27) △<메소드 없는 시대의 연기 메소드, 기술 없는 세계의 연기술>(김문희, 10/25) 등 6명의 배우가 공연 비평에 관해 직접 발제에 나선다. 매월 모임 3주 전 삼일로창고극장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비평의 결과는 11월 결과 자료집으로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남산예술센터×삼일로창고극장 누리집, 삼일로창고극장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삼일로창고극장은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겉돌며 맴도는 회전으로서>(메머드머메이드, 5/15~17) △<당곰이야기>(창작집단 푸른수염, 6/12~21) △<악역전문로봇: 액트리스 투>(성수연x정진새x김해리, 6/27~7/5) △<언니>(예술집단 순, 7/15~19) △<심사국(가제)>(극단 놀땅, 7/31~8/9) △<나는 형제들에게 전화를 거네>(정혜린, 9/4~6) △<필로그래미(가제)>(극단Y, 9/11~13) △<유 컴 인 아이 컴 아웃(You come in I come out)>(제람, 9/17~25) △<죽음의 손병호 게임>(얄라리얄라, 10/9~18) △<환상일지>(숨다, 10/23~25) △<가족같이>(프로젝트 만물상, 10/31~11/1) △<판소리움직임 탐구 1.5>(몸소리말조아라, 12/11~13) △<오르막길의 평화맨션>(진서아, 1/21~31) 등 총 13편의 대관 공연도 진행한다(상기일정 변경 가능).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극장 출입 시 38도 이상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 방문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공간 내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1일 1회 소독(2회 공연 시에는 2회 소독)과 주기적인 환기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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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 참여 생활예술인 모집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생활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의 참여자를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모한다.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은 창조적 활동을 지원하여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회화·공예·음악·연극·뮤지컬 등 5개 장르를 비롯해 가드닝, 푸드아트, 수집, 사진, 문학 등 일상 속의 다양한 장르에서 창조적 활동을 하는 만 19세 이상의 생활예술인이다. 신청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동아리 45팀과 개인 60여 명을 선정한다. 다만 정치, 종교, 상업 및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 등 사업의 목적과 다른 취지의 신청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생활예술인은 6월부터 11월까지 △지원 장르별 전문가를 통해 참여자의 아이디어 기획과 생활예술 활동을 돕는 ‘전문가 멘토링’ △생활예술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장르별 워크숍 △생활예술인 결과공유회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의 생활문화팀이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생활문화플랫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를 지원받는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은 일상 속 창조적 활동을 지원하여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문화예술계가 얼어붙은 시기지만 일상 속에서 창조적 활동을 이어온 생활예술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생활예술인은 5월 15일 오후 4시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정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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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5개 지역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모집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 내 15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75명을 선발하는 사업인 <015(영일오): 0(Young) 아티스트, 15개의 서울>을 4월 20일(월)부터 5월 6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 총 지원 규모는 5억9000만원이다. 이 사업은 2019년 <서울청년예술단×OO구>로 시범운영 했으며 올해는 청년 예술인의 지역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재단(14곳)과 구청(1곳) 등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총 15개 자치구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지역 문화재단(14개): 강남·강북·관악·광진·구로·도봉·동작·성동·성북·양천·영등포·은평·종로·중구 문화재단 ·구청(1개): 서대문구청 <015: 0(Young) 아티스트, 15개의 서울>은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하려는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 예술인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개인별 활동비(70만원, 매월 지급)와 △프로젝트비(300만원~15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은 ‘선배 예술가들의 멘토링/리뷰 프로그램’과 ‘청년 예술인 포트폴리오 제작’을 비롯해 각각의 자치구 문화기관에서 마련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구에 따라 △나루아트센터 광장 내 6평 공간 활용 공공예술 프로젝트(광진구) △청년 영화감독이 제작하는 지역 콘텐츠(종로구)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 지역별 세부 사업은 △Viewː티풀 강남 2.0: 청년예술가(강남구) △청년공유 [우리동네](강북구) △예술 ; 첫 관문(관악구) △스퀘어 프로젝트(광진구) △판 깔아주기 프로젝트(구로구) △협업은 처음이라서(도봉구) △회고 Mémoires : 확장된 기억(동작구) △신촌, 누빌(新村, Nouville): 신촌을 누비다(서대문구) △청년예술활(活)성동(성동구) △어슬렁 동네예술 기록단: 동네의 시간, 동네예술실험으로 성장하다(성북구) △딴딴한 업글 인간: 속이 꽉 찬 사회적 관계망 만들기 프로젝트(양천구) △영(英)광합성 프로젝트(영등포구)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LINK!’(은평구) △종로 영필름2020(종로구) △예술 콜렉티브와 맥락적 활동(중구) 등으로 지역별 키워드에 따라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청년 예술인이 지역사회로 진입해 지역의 사람, 장소, 기관과 연계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접수 기간은 4월 20일(월)부터 5월 6일(수) 오후 6시까지이다. 자치구별로 지원 시작일과 지원내용, 신청대상이 다르므로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각 자치구 문화기관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는 진행하지 않으며 이를 대신할 비대면 사업설명을 위한 웹페이지(young15.or.kr)를 새롭게 개설해 20일(월) 오후 5시부터 운영한다. 해당 웹페이지에는 15개 지역에 따른 사업 설명이 제공되며 온라인 질의응답 창구가 개설되어 사업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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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리예술축제 2020 국내 참가작 공모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매년 10월경 서울의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서울시의 대표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 2020>에서 거리예술 작품을 선보일 국내 공연 참가작을 4월 13일(월)부터 5월 8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Hi Seoul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13년 ‘거리예술’로 특화된 서울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2016년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명칭이 변경돼 이어오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아시아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이자 거리예술 분야의 중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는 총 42개의 국내·외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축제기간(10월 3일~6일) 동안 약 90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0>의 국내 참가작 공모에서는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 예술단체 및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총 10여 작품을 선정한다. 모집분야는 거리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시각, 설치, 서커스,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복합장르, 장소특성 퍼포먼스 등 야외에서 실연할 수 있는 예술 작품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종 참가작은 최대 2000만원의 공연료뿐 아니라 기술지원, 공연 홍보, 실연 장소 등을 지원받으며 <서울거리예술축제 2020>의 공연 프로그램의 하나로 10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청계천로 등 서울 도심 속 무대에 오른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0> 윤종연 예술감독(극단 몸꼴 대표, 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는 서울 곳곳의 공간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거리예술의 확장을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 갈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www.ssaf.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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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참가 단체 공모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생활음악인들의 대표 축제인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참가할 단체를 24일(금)까지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직업과 관계없이 일상 속에서 음악활동을 하는 단체를 위한 음악축제로 이번 공모를 통해 축제에 참여할 20여팀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실 연주 20인 이상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로, 관현악을 비롯해 현악, 관악, 국악 등 단일악기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종교 활동, 수익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는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단체는 축제 사전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셋째 주 주말 서울 시내 곳곳을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를 공연한 후, 9월 2일(수)부터 13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의 본 공연을 올린다.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생활음악활동 단체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경험하고 관객은 일상 속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올해 신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생활예술음악인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무대다. 단체별 연주가 끝난 후 당일 공연에 참여한 단체 전원 혹은 일부 단원들이 함께 곡을 연주하는 합동무대를 특별공연으로 진행한다. 다양한 악기의 하모니를 통해 생활음악단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다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7번째 진행되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전문음악인이 아닌 생활음악인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올해는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공연이 신설된 만큼 참여 단체 선발 요소로 지역사회와 시민 향유 기여도, 다른 단체들과의 협업성, 자발적 참여 의지 등을 주요하게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4일(금) 오후 4시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정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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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 문화예술계 위해 다양한 대비책 마련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예술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받은 예술가들의 활동과 작품제작 등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총 45억원의 추가예산을 5개 부문에 걸쳐 예술인(단체)·예술교육가·기획자 등에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500여건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대비책은 ‘사각지대 없이 포괄적이고 촘촘하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라는 목표 아래, 단기적으로는 피해를 보고 있는 예술가를 긴급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코로나 이후의 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이는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단기적인 것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어려움에 부딪친 예술가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문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45억원 긴급 지원에 나서’ 주요 사업으로는 △예술인(단체)과 기획자 등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위한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 공모> △예술교육가 및 프로젝트 그룹 등을 지원하는 <예술교육 연구활동 및 온라인콘텐츠 제작 긴급지원> △프리랜서와 기획자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 문화기획활동 긴급지원> △코로나19 등 재난에 대처하는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지원하는 <예술인이 재난을 대하는 가지가지 비법> △남산예술센터의 시즌 작품을 장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 영상 제작·배포> 등 5개 부문이다. 첫째,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 공모>는 서울에 활동거점(거주지, 작업실, 연습실, 스튜디오 등)을 둔 예술인(단체)과 기획자 등 문화예술 종사자가 대상이다. 지원 분야는 △‘8개 장르별 지원’: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시각, 다원, 문학행사, 아동·청소년극 △‘공간’: 소극장,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등에서 기획프로젝트 제작·발표 등 2개로 나뉜다. 공모기간은 6일(월)~17일(금) 오후 5시까지이며, 총 150건(팀) 내외에 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신청 규모에 따라 상이하며, 선정된 예술인(단체)은 코로나19로 집단관람이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하여 발표는 작품 특성에 따라 온라인콘텐츠(영상)를 제작하거나, 오프라인에서 공연과 전시를 발표하는 등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둘째, <예술교육 연구활동 및 온라인콘텐츠 제작 긴급지원>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문화예술(교육)단체, 프로젝트 그룹이 대상이다. 지원 분야는 △현장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교육예술가의 활동영역을 확대하는 ‘예술교육 연구활동 지원(총 100명 내외, 건당 최대 200만원)’ △예술창작 활동과 연계한 ‘온라인 예술교육 콘텐츠 제작·배포 지원(총 30건 이상, 건당 최대 1000만원)’이다. 공모기간은 10일(금)~20일(월)까지이며, 총 130건(팀) 내외에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셋째, <예술인 문화기획활동 긴급지원>은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며, 서울의 도시문화를 만들고 사회적 상상력을 높이는 프리랜서·독립 문화예술 기획자가 대상이다. 지원 분야는 △‘담론’(서울의 문화기획 활동, 도시문화 관련 현황 점검 및 전망을 제시하는 연구·포럼·세미나) △‘기획’(새로운 상상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 기획안 구상 및 작성) △‘실행’(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실행하는 소소한 활동) 등 3부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0일(금)~20일(월)까지이며, 총 120명 내외에 200만원씩 지원한다. 넷째, <예술인이 재난을 대하는 가지가지 비법>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단체), 기획자 등이 대상이다. 지원 분야는 공연, 전시, 영상, 출판 등 전 장르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후 실행·공유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공모기간은 10일(금)~20일(월)까지이며, 총 100명(단체) 내외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50만원씩 지급하며, 이 중 실행 가능한 40명(단체) 내외를 선정해 3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차등해서 지원한다. 결과물은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되어 향후 온·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술인 재난대응 아이디어를 배포하고, 예술인들 간 공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섯째, <배리어프리 공연 영상 제작·배포>는 남산예술센터에서 제작하는 올해의 시즌 프로그램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과 영상’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향후 남산예술센터의 △‘휴먼 푸가’(5월13일~24일) △‘아카시아와, 아카시아를 삼키는 것’(6월24일~7월5일)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9월2일~13일) △‘왕서개 이야기’(10월28일~11월8일) 등 네 작품을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진행하고, 온라인용 배리어프리 공연 영상 콘텐츠로 재편집 후 상영하게 된다. 이 작품들은 실제 공연한 뒤 1~2개월 후 시민에게 배리어프리 영상으로 공개된다. 휴관이 지속되는 4월에는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파란나라’, ‘7번국도’ 등 남산예술센터의 주요 전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도 진행한다. 제작된 영상물은 서울문화재단 유튜브(www.youtube.com/user/sfacmovie)와 남산예술센터 누리집(www.nsac.or.kr)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예술가의 입장에서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대응계획 발표’ 서울문화재단은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월 21일에 연극, 무용, 음악, 문학, 전통, 다원, 시각분야 등 총 7개 장르에서 550여명의 예술가(단체)를 발표한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의 대응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들이 취소·연기되면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예술가의 입장을 고려해 기존의 지원사업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 첫째, 올해 지원사업의 사업종료 일자를 2020년 12월 31일에서 ‘2021년 6월 30일’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정산기한도 당초 2021년 2월 28일에서 ‘2021년 8월 31일’로 늦추었다. 이는 대부분의 예술창작활동이 하반기에 집중된 상태에 코로나19 때문에 사업이 중도 취소와 연기가 이어지면서 하반기로 한꺼번에 몰릴 경우에 대관과 프로덕션 구성, 공연 출연진 섭외 등 문화예술계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될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둘째, 사업포기 신청에 관한 규정을 완화했다. 사업수행이 불가능한 경우, 기존에는 선정된 예술인이 심의결과 발표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업포기 신청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을 포기할 경우에는 ‘해당 기한을 적용하지 않고, 향후에도 재단의 지원사업 신청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변경했다. 더불어 이미 시작한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및 취소된 경우에는 취소된 사업의 ‘예술창작활동 과정 성과물’을 인정해 예술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셋째, 얼어붙은 예술계의 현장 상황을 고려해 지원금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에게 300만원씩 지급하는 창작활동비는 신청자에 한해 분할로 우선 지급한다. 또한 실제 사업 시작일 기준으로 최대 3개월 전부터 교부할 수 있었던 것을 대관확인서나 구체적인 사업계획서가 확정됐을 경우 사업 시작일에 상관없이 즉시 지급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창작활동비가 없는 문학 장르의 경우는 지난 3월부터 지원금을 우선 교부하고 있다. 넷째, 현재 공연·전시를 진행 및 준비 단계에 있는 예술가(단체)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해준다. 이는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배포 △정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대응방침 등 예방 관련 홍보물 및 안내문 제공 △방문객 명단 작성양식 등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속도로 얼어붙은 문화예술계 환경에서도 예술가들이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중앙정부와 관련기관의 다양한 문화예술계 지원정책 속에서도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틈틈이 메우며 보다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 공모>는 창작기반본부 문래예술공장, <예술교육 연구활동 및 온라인콘텐츠 제작 긴급지원>은 예술교육본부 예술교육팀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예술교육 연구활동/ , 온라인콘텐츠 제작), <예술인 문화기획활동 긴급지원>은 문화시민본부 지역문화팀, <예술인이 재난을 대하는 가지가지 비법>은 예술지원본부 예술청팀, <배리어프리 공연 영상 제작·배포>는 극장운영실 기획제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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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 생태계 지원하는 ‘서울라이브’ 공모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교예술실험센터는 홍대 인디음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공연을 발굴하기 위한 ‘서울라이브’ 지원사업 공모를 26일(목)부터 4월 12일(일)까지 진행한다. 2009년에 개관한 서교예술실험센터(마포구 잔다리로)는 서교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13년부터 민관 거버넌스 모델인 ‘공동운영단’과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운영하며 홍대 앞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라이브 기획공연 △소규모 인디뮤직 페스티벌 등 3개 분야에서 약 85팀을 선발하며 총 지원금은 2억3100만 원이다. 인디 음악 작업에 다양한 기획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는 정식 음원을 발매한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된 프로젝트가 대상이다. 총 50건을 선정해 각 200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 가능 프로젝트는 △시각 예술가와 협업한 앨범 커버 디자인 △뮤지션 홍보를 위한 프로필 사진 또는 라이브 영상 제작 △뮤지션 공연 의상 제작 △인디음악과 관련 매체(유튜브·팟캐스트·매거진) 제작 △뮤지션 MD 개발 등이다. 인디 신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는 ‘라이브 기획공연’은 서울 소재의 공연장에서 국내외 뮤지션이 2팀 이상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이 대상이다. ‘국내 뮤지션 교류 공연’은 총 22건을 선정해 각 200만 원씩, ‘국내-해외 뮤지션 교류 공연’은 8건 내외에게 500만 원부터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국내 뮤지션 교류 공연 지원’에는 국내 뮤지션이 2팀 이상이, ‘국내-해외 뮤지션 교류 공연’에는 국내 1팀과 해외 1팀 이상이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단,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은 모두 정식 음원을 발매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작지만 알찬 축제를 지원하는‘소규모 인디뮤직 페스티벌’은 서울의 공연장, 클럽, 야외 등에서 6팀 이상의 뮤지션이 함께할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 분야다. 총 5건 내외를 선정해 최대 1000만 원씩 지원한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뮤지션의 2/3 이상은 정식 음원을 발매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지원’과 ‘라이브 기획공연(국내)’ 분야는 별도의 정산 없이 간략한 공연 결과보고서로 사업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올해로 2회를 맞는 ‘서울라이브’는 인디 음악 및 음반 제작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아닌 인디 음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향후에도 인디음악을 사랑하고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라이브’는 4월 12일(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교예술실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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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가 활동비 우선 지급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는 예술가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과 ‘예술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우선,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2020 서울예술지원> 사업의 심의 일정과 지원금 교부를 앞당긴다. 이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업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일부 지원금을 우선 교부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학생을 비롯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인 <잠시 멈춤> 캠페인에 발맞춰 직접 대면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예술가 활동비 우선 교부로 창작활성화 지원 침체된 문화예술계에서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장려할 수 있도록 2월 21일에 최종 발표한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분야의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자 550여명(단체)에게 300만원씩 총 16억5000만원의 활동비를 우선 지급한다. 또한 문학 분야를 포함한 모든 선정 단체들 중 신청자들에게 3월부터 지원금을 신속하게 교부할 계획이다. 창작활동의 기반이 되는 연구·공간·기록을 지원하는 ‘기반지원사업’과 예술 창작의 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예술창작준비지원’의 심의 일정도 단축했다. 당초 5월 중순 예정이었던 발표일정을 4월 마지막 주로, 지원금 교부 일정도 당초 6월에서 약 한 달간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2차 공모 심의를 통해 △창작준비지원 400명 △공간지원 분야 105명(단체) △연구 분야 30여팀 △기록 분야 15명 등을 선정해 침체된 예술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데믹(pandemic) 시대를 맞아 예술교육 콘텐츠의 새로운 방안 모색 아동, 학생을 포함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사업>의 운영방법도 개선했다. 초·중등학교 정규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예술가(Teaching Artist, 이하 ‘TA’, 초등학교 48명, 중학교 93명)의 경우 계획대로 4월 수업을 준비하고 있으나, 예정된 개학일(23일)보다 늦어질 경우 온라인 콘텐츠 등 대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교육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TA(이하 ‘서서울TA’)는 온라인 예술놀이콘텐츠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교일정의 장기화로 예술가들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일정에 차질이 생길 경우에 대비하여 직접 대면보다는 온라인 예술교육콘텐츠와 예술교육 키트를 보급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TA가 학교와 문화시설 등에서 진행해온 강의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 전환한다. 이렇게 제작된 예술교육 동영상은 재단 공식 유튜브 플랫폼 ‘스팍TV’(https://www.youtube.com/sfacmovie)에 노출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문화활동 패턴이 바뀌는 것에 대응하여 야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가 직접 예술가가 되어보는 ‘예술로 놀이터’와 어린이를 위한 연극을 선보이는 ‘예술로 상상극장’으로 5월부터 운영 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가 확보된 야외공간에서 운영도 검토 중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공연·전시의 취소가 확산되면서 문화예술계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며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장받아야 하는 예술가들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교육예술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예술가의 의견을 온라인으로 적극 수렴해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거나 축소된 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지원사업은 예술기획팀, 예술지원팀으로, 예술교육사업은 예술교육팀,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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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20년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공모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를 17일(화)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서울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맺어주는 창작지원 사업이다.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기업 기부금과 재단 지원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에는 기업 기부금을 포함해 약 7억6000만원을 25개의 예술단체에 지원해 기업과 예술단체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지원분야는 ‘일반 공모’와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으로 나뉜다. ‘일반 공모’는 △공연(연극, 음악, 무용 등) △전통 △시각 △문학 △다원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 올해 서울에서 작품을 발표할 예정인 예술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에 대해 기업이 지원하는 금액 중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0%를 재단이 추가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지원하는 ‘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은 공연예술 부문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2개의 예술단체는 지원금과 함께 공연장(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을 무료로 대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총 지원금 규모는 협회 기부금 2000만원에 재단 지원금 1000만원을 더한 금액으로, 작품의 성격에 따라 정해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대기업이 후원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한다. 또한 기업·재단·예술단체 네트워크인 ‘서울메세나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가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받고, 참여 기업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며 “문화예술계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시민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민관협력의 만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후원기업은 이메일(seoulmecenat@sfac.or.kr)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기업이 후원하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외에도 재단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반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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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를 위한 ‘2020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된 <2020 서울예술지원>의 2차 공모를 3월 2일(월)부터 20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작품을 위한 직접예술지원이 아니라 예술가에게 필요한 창작의 준비과정과 기반을 간접지원하는 ‘예술창작지원 창작준비사업’과 ‘예술기반지원사업’ 등 2개 사업에 걸쳐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2020 서울예술지원> 설계를 위해 지난해 5월 ‘예술지원체계개선TF팀’을 신설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50회에 걸쳐 예술인 간담회, ‘THE넓은 라운드테이블’, 전문가 자문회의, 포커스그룹인터뷰(FGI) 등을 진행하여 온·오프라인으로 개선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작품 중심이던 기존 예술창작 지원제도의 주체를 예술가로 이동하기 위해 ‘예술창작지원’과 ‘예술기반지원’으로 재설계했다. 또한 생물학적 나이로 구분하던 기존의 방식을 예술활동 경력단계별로 개선했다. 이밖에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진행하던 공모도 2차에 걸쳐 진행한다. 1차 공모였던 ‘예술창작지원 창작활동지원’, 사업에서는 지난해 11월 진행한 공모를 통해 607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포함 올해 총 12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2차 공모는 작품에 소요되는 직접경비 외에 창작을 위한 준비과정과 예술생태계 기초 인프라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예술창작지원 창작준비지원 사업’에서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시각, 다원, 문학 등 7개 예술 장르에서 총 400명을 선정해 예술인 1인당 20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인 작품을 만들기 전에 필요한 작품 구상과 준비 단계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의 특성을 살려 번거로운 정산 과정 없이 시상금 방식으로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예술기반지원’에서는 예술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기 위해 예술 공간, 연구, 기록 3가지로 분류해 그동안 작품 중심의 직접지원사업 제도에서 소외됐던 예술 연구자, 실연자, 전문 비평가, 공간 운영자 등 예술생태계 속 다양한 활동주체들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신생 예술공간을 발굴하는 작업실·연습실 지원 △예술인의 활동 거점을 지원하는 예술공간 지원 △국내 예술현장에 기여하는 예술전문서적 발간 지원 △현장예술인들이 주체가 되어 예술계가 당면한 이슈를 발굴하고 학습한 연구결과를 공유자원으로 활용하는 예술현장 연구모임 지원 △시각예술분야 우수작가의 작업을 집대성한 시각예술 중견작가작품집 발간 지원 △작업물 기록을 위한 우수 예술작품 기록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총 144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평균 700만 원을 지원한다. <2020년 서울예술지원> 2차 공모는 서울에서 예술 활동을 계획하는 전문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4월부터 5월까지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의 사업설명회는 개최하지 않는다. 향후 바이러스 확산이 심해지는 경우 질병대응 및 예방을 위해 심의절차와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현장실사 및 인터뷰 심의는 생략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