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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사진전' 개최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6월 15일부터 '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외교부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공개한 사진 110여 점 중 사진을 선별해 많은 시민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도록 기획됐다.독도의 사계절과 독도에서 자생하는 풍란 등 다양한 식물을 담은 사진뿐만 아니라 독도와 우리나라를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 전시도 함께 운영돼 시민에게 폭넓은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독도 사진전'은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관내 공공도서관과 전시를 원하는 작은 도서관에서의 순회 전시를 진행해 어린이와 시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 시대에 소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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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회 온라인 강서 지식 비타민 강좌 개최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코로나 시대, 신인류를 위한 생태 백신'을 주제로 제154회 온라인 강서 지식 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사태로 혼란에 빠진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신종 감염병이 찾아올지도 모르는 미래 사회에 대한 현명한 대처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최재천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본 강좌는 6월 19일까지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 신청 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강서구 교육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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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울산공예품대전 개최지역 우수 공예작품 선정·발굴을 통해 울산의 전통공예 문화 계승과 공예업체 육성을 위한 '제24회 울산공예품대전'이 7월 16∼19일까지 3일간 열린다.출품을 희망하는 공예업체 또는 개인은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온라인(http://kohand.smplatform.go.kr)으로 접수한 후 작품(실물)은 7월 1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으로 접수하면 된다.출품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민등록(사업체는 사업자 등록)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공예업체다.전통적 공예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 바탕으로 향토성과 현대적 디자인 유행에 부합되며 심미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창의적인 공예품을 출품하면 된다.출품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등 6개로 국내외에 이미 전시·공지됐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그 모방품, 상품화가 곤란하거나 상품성이 없는 작품은 제한되며 1인 1작품을 원칙으로 한다.출품작 심사는 7월 14일 공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를 거쳐 7월 15일 입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시상은 대상 1명(350만 원), 금상 1명(200만 원), 은상 2명(각 100만 원), 동상 3명(각 70만 원), 장려상 3명(각 50만 원), 특선 5명(각 30만 원), 입선 10명(각 20만 원) 등 25명으로 총 1천46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고시 공고)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문화예술과(052-229-3753), 울산공예협동조합(052-289-8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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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 개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공연으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12∼27일까지 고궁 음악회 특별공연 '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를 창경궁 영춘헌 동측 숲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5월 창덕궁 '국악 하기 좋은 날'에 이어서 개최하는 행사로 6월 12∼27일까지 매일 2회(오후 3시, 5시) 공연한다.1주차인 6월 12∼18일은 '국악신드롬'에서 선정된 5개 팀 중 3개 팀인 8인조 국악 앙상블 '피어나', 새로운 세대의 음악을 고민하는 '완전6도', 내면의 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더나린' 그리고 한국 전통 성악을 기반으로 더 나아가는 소리꾼 정은혜를 필두로 모인 '국악그룹 정은혜 컴퍼니'의 흥겨운 현대국악이 펼쳐지며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도 함께 펼친다.2주 차 6월 19∼27일은 '창경궁, 궁(宮) 현재로 통(通)하다!' 주제로 국악 연주와 함께 매회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6월 19일 공연은 '만발한 꽃과 같이' 주제로 신작 '360°'의 서울, 대구 내한공연을 마치고 출국 전 마지막 공연을 할 예정인 부부 무용가 최문석·샤밀라 코드르 ▲6월 20일은 '그대에게 흐드러진다'를 주제로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는 '고블린파티'의 지경민, 이경구, 이연주가 출연한다.▲6월 22일은 '풀꽃에서 느껴지는 숨결'을 주제로 이번 공연의 연출자이자 영화 '살아있다'의 안무를 만든 현대무용가 예효승 ▲6월 23일은 '그 따뜻한 속삭임'을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 감독이자 예술감독인 차진엽의 무대가 펼쳐진다.▲6월 24일은 '저 멀리 흐르는 강물처럼' 주제로 2020년 한국현대무용협회 '올해의 무용수 상'을 수상한 '브레이브맨' 대표 정재우 ▲6월 25일은 '당신에게 가는 길에'를 주제로 2020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작품 수상작 '2020 아르코 파트너 - 산양의 노래'에 출연한 이대호 ▲6월 26일은 '그대와 두 눈을 마주하며'를 주제로 '2019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윤주 ▲6월 27일은 '영원을 노래하리라'를 주제로 이번 음악회 전체 무대를 총 연출한 예효승의 마무리 공연으로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관람 인원은 하루 최대 50명으로 제한되며 국악단과 전통무용 공연(6월 12∼18일)은 현장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행사 1시간 전에 사전 번호표를 현장에서 배부한다.6월 19∼27일까지의 공연은 15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문화유산 채널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관련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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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일 경기바다 여행주간' 운영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6월 14∼20일 경기 바다 여행 주간으로 운영한다.안산을 비롯한 화성·평택·시흥·김포 5개 시와 함께하는 경기 바다 여행 주간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일상 회복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최근 일상 속 소소한 힐링 여행, 근거리 이동 같은 새로운 형태의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힐링 음악회, 요트 및 서핑 체험 등 다채로운 관광·행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윤화섭 안산시장이 직접 온라인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 20일 방아머리 해변에서 대부도를 찾아온 관광객을 위한 '경기바다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또한 캠핑카를 활용한 '찾아가는 홍보관'과 해양 안전사고를 미리 체험하고 생존법을 배울 수 있는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시범 운영 및 경기 바다 곳곳에서 운영되는 관광 프로그램, 테마 여행, 체험 상품, 투어 상품 등이 여행객을 맞는다.여행 주간이 끝난 후에도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경기 바다 체험코스 투어, 주요 관광지점 스탬프 투어, 걷기 챌린지, 축제, 해양아카데미, 체험 프로그램,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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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브람스의 조우” 김응수·백희영 듀오 무대 진행6월 밤, 깊이 있는 연주력으로 베토벤과 브람스의 섬세한 음악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이 관객을 찾아온다.더블유씨엔코리아는 6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김응수·백희영 듀오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피아니스트 백희영의 듀오 무대는 ‘베토벤과 브람스의 조우’라는 부제 아래 탄탄한 음악적 구성과 내공을 들여다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유럽 음악사를 통틀어 위대한 작곡가로 손꼽히는 베토벤과 브람스는 각기 다른 시대를 산 작곡가이지만, 당대 흐름을 벗어나 철저한 노력으로 자신들만의 음악을 구축하며 수많은 걸작을 남긴 공통점이 있다.고전주의 음악을 완성한 베토벤, 낭만주의 음악을 완성한 브람스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에서는 브람스(Johannes Brahms)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Sonata for Piano and Violin No.1 in G Major), 이른바 ‘비의 노래’라고 불리는 곡이 선보여진다. 평온한 가운데 잔잔한 향수를 일으키는 낭만적 소나타로 우아하고 감미로움 그리고 강렬함을 함께 느끼는 마법 같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2부에서는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바이올린 소나타 6번(Sonata for Piano and Violin No. 6 in A Major), 바이올린 소나타 4번(Sonata for Piano and Violin No.4 in a minor, Op.23)이 연주된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섬세한 하모니를 통해 음악적 가치를 발현한다.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WCN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오스트리아 레히에서 열리는 세계 정상 음악가들의 축제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 예술감독과 상주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김응수는 2008년 이탈리아 베로나시가 후원한 음반, 데카 레이블 데뷔 앨범 ‘동경’을 발매했으며, 2021년 새로운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지네티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피아트라 리구레 국제 콩쿠르, 아바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등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피아니스트 백희영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지역 피아노 음악의 발전을 위해 전북대학교 졸업생으로 이뤄진 bony&Ivory 감독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첼리스트 백희진과 KBS ‘유명연주가시리즈’ 음반을 제작하기도 했다.미국 링컨센터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 활동을 했으며 1988년 귀국한 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대 삼성문화관 등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협주 등 다양한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심포니,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전주시향, 군산시향, 프라임필, 코리안 심포니, 키에프 심포니, 루마니아 오케스트라, 방콕심포니와 협연 등 국내외에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공연은 더블유씨엔(WCN)이 주최, 카레라타 솔이 주관을 맡았으며 한양대 음대, 전북대 예대가 후원한다.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학생(대학생까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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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6월 공연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6월 30일(수)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해오름극장 리모델링 기간 하늘극장에서 열린 ‘정오의 음악회’가 5년 만에 해오름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만나볼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이다.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연주마다 쉽고 친절한 해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2009년부터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2021년 상반기에는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이승훤이 지휘를 맡는다.공연의 첫 순서 ‘정오의 시작’은 김대성 작곡가의 ‘금잔디’로 문을 연다. ‘금잔디’는 2019년 ‘내셔널&인터내셔널’ 공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위촉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곡이다. 작곡가 김대성은 월북 작곡가 리건우의 가곡 ‘금잔디’를 중심으로 지영희의 경기도당굿 중 올림채장단 등을 직접 채보해 소재로 사용했다. 곡의 전반부는 고구려 산성의 모습과 민족이 겪어온 시련을 굿거리풍의 서정적인 가락으로 표현하고, 후반부는 판소리 ‘호걸제’에서 영감을 받아 한민족의 역동적인 힘과 대륙의 기상을 그려낸다.이어지는 ‘정오의 시네마’는 추억의 고전명화 속 주옥같은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6월에 함께할 영화는 ‘라붐’이다. 80년대 일명 ‘책받침 여신’ 중 한 명이었던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으로 사춘기 소녀의 로맨스, 가족관계 등 성장기를 그린 영화다.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영화 OST를 영화 속 명장면 하이라이트와 함께 선보인다.‘정오의 스타’에서는 원조 만능엔터테이너로 배우, 라디오 DJ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창완이 함께한다. 통신사 광고 음악으로 익숙한 ‘어머니와 고등어’를 비롯해 ‘백일홍’,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한 ‘청춘’까지 세월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그의 대표곡들을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들려줄 예정이다.마지막 순서인 ‘정오의 관현악’에서는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손다혜 작곡가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와 ‘태극기 휘날리며 OST 中 에필로그’를 연주한다. ‘하나의 노래, 애국가’는 여성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가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 중 임시정부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독립운동의 외롭고 위태로웠던 상황과 독립에 대해 굳건하고도 강인했던 의지를 담아냈다. ‘태극기 휘날리며 OST 中 에필로그’는 남북으로 엇갈린 형제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강제규 감독의 영화 OST로, 이고운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다.‘정오의 음악회’는 재관람 관객을 위한 ‘보고 또 보고’ 할인을 제공한다. 2020년 하반기, 또는 4월과 5월 ‘정오의 음악회’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1인 2매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2021년 ‘정오의 음악회’ 총 6회 공연 티켓을 모두 모은 관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 깨기’ 이벤트도 진행하며, 공연 직후 공연을 관람한 모든 관객에게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지구촌보호작업장’에서 만든 빵과 쿠키를 증정한다.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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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의 탄소흡수량, 재생유기농업으로 높인다기후변화가 초래하게 될 환경 위기를 재생유기농업으로 극복하자는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졌다.9일 사단법인 씨즈와 서울특별시 청년허브가 ‘자연농, 소농을 응원합니다’는 주제로 공동 주최한 글로벌 솔루션랩 웨비나에서는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민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기업 담당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청중으로 참여해 ‘농업이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날 웨비나에는 파타고니아 환경팀 김광현 팀장이 ‘파타고니아의 재생유기농업 지원 활동’을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경기도 양평에서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종합재미농장 안정화 농민이 토론자로 참여해 ‘우리는 어떤 농사를 짓고 싶은가’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웨비나 사회는 유기농펑크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이아롬 농민이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특히, 이번 웨비나에는 200여 명의 농민과 시민들이 사전 등록을 하고 100여 건의 사전 질문을 올리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파타고니아 김광현 팀장은 이날 발제를 통해 “지구환경 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져가고 있고, 환경위기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는 대기 중에 과다하게 배출된 탄소라고 생각했다”며 “이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서 농업을 생각하게 됐으며, 파타고니아에서는 2014년부터 재생유기농업이라는 농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재생유기농법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자연농법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토양을 되살리기 위한 농법과 또, 그것을 실천하는 농부들의 노력이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다 많은 분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토론자로 나온 안정화 농민은 “농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농사를 짓고 싶은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농사,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농사, 커다란 기계를 쓸 수밖에 없는 큰 규모의 농사보다는 내 밭의 작물과 잡초를 내가 알 수 있는 농사, 내가 직접 일하는 내 손으로 짓는 농사, 이런 농사를 짓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이어 “농사의 원칙 같은 것을 만들었다”며 “우리의 농사 원칙은 땅을 갈지 않는다, 비료나 농약과 같은 화학물질을 쓰지 않는다, 땅은 항상 덮어둔다, 비밀 멀칭을 쓰지 않는다, 풀과 함께 농사를 짓는다, 씨앗을 심고 씨앗을 거둔다, 농사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친환경적으로 살아간다, 이런 원칙 아래서 농사를 지으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웨비나에서는 사전 및 실시간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진행됐다.‘재생유기농업으로 흡수할 수 있는 탄소흡수량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김광현 팀장은 “땅을 갈고 비닐을 씌우는 산업농에 비해 자연농이나 재생농업에서는 땅으로 흡수되는 탄소량이 훨씬 많고, 실제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안정화 농민은 ‘자연농으로 농사를 짓다가 수입이 없어지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농업소득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한 명이 삶을 지속하기 위한 임금 노동을 하고 그 와중에 한 명이 농사에 익숙해지면서 농사를 안정시키자고 했다”고 말했다.사회자인 유기농펑크 이아롬 농민은 이날 웨비나를 마치면서 “국가 정책은 현재 소농을 0.5헥타르(㏊), 그러니까 1500평 이하의 땅을 일구는 사람들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데, 소농이란 단지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재생농업이나 자연 농처럼 어떤 방식으로 농사를 유지하느냐, 그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래된 지혜, 새로운 실험’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솔루션랩 웨비나는 9일 1회차에 이어 2회차는 16일(수, 오전 11시-12시) ‘탄소를 붙잡을 땅과 씨앗’이라는 주제로, 3회차는 23일(수, 오후 2시-3시) ‘땅과 사람과 지구를 위한 점심식사’라는 주제로 각각 열릴 예정이다.사단법인 씨즈와 서울특별시 청년허브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솔루션랩 웨비나는 씨즈 홈페이지에서 무료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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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파주 에디터스쿨’ 개최제7회 파주 에디터스쿨(출판도시문화재단 주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후원)이 6월·9월 각각 3일씩, 총 6일간 개최된다.이번 강연은 현장 강연뿐만 아니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된다. 파주 에디터스쿨은 국내외 전문가들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변화하는 출판 환경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며 편집자 측면에서 독자에 대해 탐구하고 여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6월 23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파주 에디터스쿨 1학기 주제는 ‘에디터 브랜딩’이다. 최근 책,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며 자기만의 색을 만들어가는 편집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책과 세상을 잇는 데 더 적극적·능동적으로 변하는 그들의 모습을 편집자의 자기 브랜딩이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보고자 한다.1학기 프로그램은 △주제 강연 △특별 강연 △포럼으로 구성된다. ‘편집자의 길, 색, 빛, 눈’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주제 강연에서는 브랜딩 키워드를 둘러싼 편집자의 생각과 고민, 기대감을 살펴본다. 이어지는 특별 강연은 더 넓은 의미와 목적에서 바라보는 퍼스널 브랜딩을 다룰 예정이다. 1학기를 마무리 짓는 포럼에서는 편집자의 과거 역할을 돌아보고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본다.경계를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는 편집자들의 모습을 통해 출판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판, 특히 편집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강연 일정△6월 23일 강연1. 편집자의 길(선완규, 천년의상상 대표) / 강연2. 편집자의 색(김준섭, 한겨레출판 문학팀 팀장)△6월 24일 강연3. 편집자의 빛(이연실, 문학동네 국내5팀장) / 특별 강연: 자기 이름을 걸고 일하려는 분들께(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6월 25일 강연4. 편집자의 눈(미노와 고스케, ‘미치지 않고서야’ 저자) / 포럼 / 편집자의 말(김진형, 아카넷 교양팀&디플롯 편집장 / 김보경, 지와인 대표 / 남연정, 드렁큰에디터 대표 / 이진, 사계절출판사 인문팀장)상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사전 신청은 출판도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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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불교무용대전 ‘불교, 한국문화의 미래’ 개최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제7회 불교무용대전 ‘불교, 한국문화의 미래’를 개최한다.2015년 시작한 불교무용대전이 어느덧 7회째를 맞았다. 불교 무용의 개념도 없던 열악한 환경 속에 시작한 불교무용대전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무용 페스티벌, 나아가 한국의 무용 활성화를 위한 무용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그동안 불교무용대전은 여러 가지 부침이 있었다. 2회부터 무용을 통한 전법의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주최로 진행됐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다시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최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올해 역시 코로나의 영향으로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됐다. 6월 시작되는 제5회 불교무용대전은 ‘불교, 한국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올 1월부터 4월을 공연 목표로 참가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때 선발된 20여개팀 가운데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14개팀이 3주간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됐다.이를 기본으로 올해는 다음과 같은 5개의 의미 있는 섹션으로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 간담회(성균소극장) △기념 콘퍼런스 ‘불교예술 진흥을 위한 춤의 역할과 가치’(대학로 마로니에 다목적 홀) △불교무용대전 본선(성균소극장) △결선(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 공연장) △시상식이 그것이다.쇼케이스 및 기자 간담회는 2회부터 지금까지 교계의 중요 홍보 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반대로 불교무용대전 기념 콘퍼런스는 올해 두 번째 콘퍼런스로, 이웃 종교와 비교해 열악한 춤을 통한 전법의 역할과 가치를 화두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불교춤 예술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최해리(춤이론)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정록 교수, 김예림 무용평론가, 서정매 불교무용 이론 전문가 등 내로라하는 학계와 무용계의 불교무용 선구자들이 참가를 확정했다.불교무용대전 본선은 대학로 무용 전용 공간인 성균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여기서 선발될 7개 무용 단체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결선을 진행하게 된다.올해 무용대전의 특이점이라면 대부분의 무용 시상식이 극장에서 근엄하게 진행되는 반면, 불교무용대전 시상식은 가벼운 카페·음료가 있는 장소에서 열리는 세미나처럼 자유롭고 흥겨운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다. 올해 시상식은 30여명 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학로의 작은 장소에서 음료, 다과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불교무용대전은 코로나19 이전 국제 사업으로 진행됐었다. 이에 대해 구슬주머니 이철진(修性) 대표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불교를 공연 예술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자유롭게 감상하며, 코로나 이후 불교에 뿌리를 둔 동아시아 이웃 국가 등과 연대해 국제 공연 예술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2021년 불교무용대전은 모든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개요△행사명: 제7회 불교무용대전 ‘불교, 한국문화의 미래’△주최: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주관: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BBS 불교방송, BTN 불교TV, 불교신문, 현대불교, 법보신문, 금강신문, 사단법인 굿월드자선은행, 사단법인 한국소극장협회, 사단법인 한국춤예술센터△장소: 성균소극장◇행사 일정△쇼케이스 및 기자 간담회: 6월 2일 수요일 오후 2시(성균소극장)△제7회 불교무용대전 기념 콘퍼런스: 6월 9일 수요일 오후 2시(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 홀)△제7회 불교무용대전 본선: 6월 11일~27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토·일요일 오후 4시(성균소극장)△결선 및 시상식: 7월 3일 오후 3시(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 ◇7회 불교무용대전 출연진 △1주 차(6월 11일~13일)0. 2020년 대상 수상작 기념공연: 무.무(無.舞) - 고양행주누리 무용단1. 비로소 - 김민주2. 바라밀다(波羅蜜多) - 修예술단3. ‘jaja’ - 임현진4. 한양교방승무(송화영류) - 전희자△2주 차(6월 18일~20일)1. meditation - 윤명화 무용단2. “헌다(獻茶)-보리행을 춤추다” - 권영심&정은경3. 무애행무(無礙行舞) - 창 무용단 (현숙희)4. 廻向 (회향) - 디아즈 댄스컴퍼니5. 부처의 소리 ‘사자후’ - 사단법인 한국민족춤협회 경기·인천 지회 △3주 차(6월 25일~27일)1. 천수 관음·윤회 - 리틀예인무용단2. 貪 (탐낼 탐) - 하담이주연무용단3. 진바라춤 - 김정민4. 무상·무아(無常·無我) - UND무용단5. 작법의 향연 - 백재화&성예진(특별 게스트: 동희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