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흥미를 끌 수 있는 뮤지컬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안전교육을 마련했다.
먼저 뮤지컬은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5∼7세의 어린이 1천 명을 대상으로 상연한다.
제목은 '사고뭉치 용왕님과 떠나는 바다 속 안전체험'이다. 천방지축 용왕이 평소 자신의 위험천만한 행동을 뉘우치고 안전수칙을 이용해 악당들을 쫓아내 용궁의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연은 구로구민회관에서 6월 29∼30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총 4회 진행된다.
신청은 기관별로 최대 50명씩 할 수 있다.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5∼6월에 13곳의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실시된다.
학생들은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교통, 화재, 지진, 감염병 등의 가상현실을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