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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가거도에서 자생하는 생물자원 전시 '난대원시림의 보고, 가거도展'을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은면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올해의 섬 1호로 선정된 가거도의 생태자원 소개와 청정지역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코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특별기획됐다.
전시는 가거도에 자생하는 가거줄사초, 겨울딸기, 섬사철란 등 식물표본 전시, 자생식물 세밀화 전시, 곤충표본 전시, 가거도 서식 조류표본 전시 등 가거도 생물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돕고 가거도 자생생물 전시를 통한 보존 가치 및 우수성을 홍보한다.
가거도 기획전시와 더불어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전국 최초로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 축제를 개최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새우란 축제장은 30만송이 새우란 전시를 비롯해 새우란 군란지 산책로 조성 등 새우란의 은은한 향과 형형색색의 새우란 꽃들이 어우러지도록 축제장 내외부를 전시공간으로 조성해, 전국의 새우란 애란인들을 초청해 전국단위 새우란 대전을 개최하고, 자생식물의 보존 및 미래가치에 대한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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