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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수유꽃축제 4년 만에 개최

기사입력 2023.02.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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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 산수유꽃축제 4년 만에 개최.jpg

     

    4년 만에 개최하는 제24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3월 11일 오후 6시 개막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더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해 교통과 안전 분야에 더 중점을 둬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며 공연, 체험, 판매 등 총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전 공연에서는 원촌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성인들로 구성된 구례합창단이 산수유 로고송인 '구례의 산수유'를 부르고, 작년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호남여성농악 공연도 펼쳐진다.

    개막 공연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탑 6에 올랐던 트로트가수 '장민호'와 트로트계 흑진주 '박해신', MBN 조선판스타 우승자이자 구례군 출신 가수 '김산옥'과 구례 대표가수 '이정옥'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지역 청소년과 지역 청년들이 기획·공연하는 '우리동네 버스커' 공연,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한 버스킹팀 공연, 구례 출신 트로트 가수 기획공연인 '렛츠디스코'와 국가무형문화재 농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어린이를 위한 '키즈데이'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산수유꽃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휴 쉼터도 조성했다. 

     

    어린이 동반 가정과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마술쇼, 버블쇼 등 테마 공연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 씨와 과육을 분리하는 체험인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가 있다. 관광객 참여 행사로 진행하며 순위를 매겨 수상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산수유꽃길 걷기 프로그램은 총 3개 테마로 구성했으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걷기 챌린지 이벤트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한 주변 관광지 연계 이벤트도 추진한다. 

     

    군은 산수유꽃 축제에 이어 '구례300리 벚꽃축제'를 서시천체육공원과 300리 벚꽃길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해 구례를 봄꽃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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