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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꿈꾸는 취업준비생 54%, 눈 앞 수익보다는 성장”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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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꿈꾸는 취업준비생 54%, 눈 앞 수익보다는 성장”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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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디자이너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디자인 플랫폼 스터닝(대표 김승환)이 9월 자사 이용자 4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28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자기 계발과 포트폴리오 관리가 54%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추가적 수입이 22%로 나타나 자기 계발과 포트폴리오를 위해 디자인 플랫폼을 이용하며, 상업적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는 발판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 프리랜서 마켓을 통해 당장의 수익보다는 최신 트렌드 파악 등 자기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35.2%(153명)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일반 디자이너 28.3%(123명), 디자인 전공자 23.2%(101명), 그 외 N잡러가 7.1%(31명), 에이전시 소속 디자이너가 6.2%(27명)로 구성됐다.

이중 학생 및 취업준비생(디자인 전공자)은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디자이너로서의 고민과 관심사를 물은 항목에서 학생 및 취준생 54.8%가 자기 계발과 포트폴리오 관리라고 답했다. 이는 추가적 수입처 발굴을 원한다는 응답(22.6%)보다, 타 직군과 비교해도 2배가량 높은 수치(프리랜서 25%, N잡러 29.7%, 톱디자이너 23%)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활동으로는 사이드 프로젝트(43.6%)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학생과 취업준비생은 프리랜서(39.2%)와 N잡러(42.2%)와 달리, 실제 수익보다는 상업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비상업적인 포트폴리오는 학교에서 전공 과목을 이수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만들어지는 반면, 상업 포트폴리오는 갖추기가 어렵다. 이에 졸업 이후 포트폴리오 전문 학원을 다니기도 한다.

이에 취준생들은 스터닝이 서비스하는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기업, 공공기관들의 구체적인 의뢰를 접하고, 그에 맞게 디자인을 경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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