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1월 6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마당극 전문 문화예술공동체 극단 큰들의 공연이 열린다.
11월 6∼7일 오후 2시에는 마당극 '효자전'을 무대에 올리며, 효자전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다.
11월 13∼14일 오후 2시에는 사랑에 빠진 청춘남녀가 만나고 소통과 화해를 통해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오작교 아리랑'이 공연된다.
20∼21일 오후 2시에는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울림을 주는 남명 조식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남명'이 공연되며, 남명의 경의사상과 청렴 정신 등을 마당극 특유의 상상력과 풍자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자세한 일정은 큰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