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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도요지전시관, '진해의 고려도자' 개최

기사입력 2021.06.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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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천도요지전시관, '진해의 고려도자' 개최.jpg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 웅천도요지전시관은 6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해의 발굴유적과 유물'의 일곱 번째 테마전 '진해의 고려도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99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에 의해 새롭게 알려진 유적으로서 발굴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던 진해구 소재 고려 시대 도자기 가마터인 태평동 자기요지에서 출토된 도자기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태평동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접시류, 대접류, 사발류, 병류 등 일상적인 기종이 대부분으로, 조질 청자로 분류되는 회녹색 및 녹청색 청자도 다수 포함돼 있다.

    조질 청자는 지방의 민간 가마에서 제작되었기에 비록 재료나 기술의 미진함으로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당대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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