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평상시 관람이 제한돼 왔던 경복궁 근정전 내부를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기간 중 월∼토요일(매주 화요일 휴궁),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개방하는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근정전 내부 특별 관람'은 참가자들이 경복궁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중학생(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하루 전날까지 경복궁 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부 특별관람 입장료는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이며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1회당 10명씩 입장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 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근정전 특별개방이 경복궁의 역사 문화적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관람이 주도되는 관람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내부 개방을 통해 국민에게 궁궐이 더 가까이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