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소규모 음식점의 주방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후드 청소 및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규모 영세 영업주로 노후 주방시설(후드·덕트) 청소 및 교체 비용을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4월 24일까지 남동구 식품위생과 식품허가팀(032-453-2623)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평가를 통해 지역 내 20개소 음식점을 주방 환기시설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2020 음식점 주방 환기시설 개선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방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시설개선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영세 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