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한국화가 김경현의 출향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김경현 작가가 고향 창녕을 생각하며 먹과 천을 이용해 화폭에 그려낸 소나무 '바라보다'시리즈 작품 등 '고향_바라보다'를 주제로 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삼베·황마 위에 돌가루와 송진, 종이를 붙여 태우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그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창녕군 남지읍 반포마을이 고향으로, 엄마가 시장에서 장사하며 지나다니던 개비리길의 산과 강이 지금까지 작품 활동의 영감이 됐다고 했다.
기획전은 8월 30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시 관련 문의는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cng.go.kr/art.web)이나 문화예술회관(T.055-530-19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