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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는 클래식’ 소프라노 김은경 ‘뮤직 포 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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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는 클래식’ 소프라노 김은경 ‘뮤직 포 올’ 열려

‘잘 아는 클래식’ 소프라노 김은경 ‘뮤직 포 올’ 열려.jpg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프라노 김은경이 더위와 무료함을 확 날려줄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김은경은 7월 21일 서울 중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리사이틀 ‘뮤직 포 올(Music for All)’을 연다. 푸르지오아트홀과 현대문화가 주최하고, 한클래식과 탑스테이지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명칭에서부터 드러나듯 ‘모든 이가 즐길 만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음악’을 표방한다.

공연은 엘가, 바흐, 모차르트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곡들로 시작한다. 이어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리고 2부에서는 ‘보리밭’, ‘이별의 노래’ 등 한국 가곡이 지친 일상에 굳어진 마음을 위무하게 된다.

하이라이트는 ‘할아버지의 시계’, ‘클레멘타인’ 등 외국곡 파트다. 앞선 김은경의 공연들에서도 해당 레퍼토리는 관객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2016년 김은경의 유니버설뮤직 음반 ‘아름다운 시절’에 담긴 ‘클레멘타인’은 연주자의 어린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김은경은 “아버지가 어린 내게 클레멘타인을 불러주며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제는 내가 아버지처럼 노래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경은 공연 중간중간 이렇게 곡에 관한 스토리텔링이나 해설을 곁들이며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피날레 곡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끝으로 ‘뮤직 포 올’은 마무리된다. 공연엔 김은경과 오래도록 교감해온 클래식 연주자 세 명이 함께한다. 부산대 음대 학사와 서울대 음대 석사를 졸업하고 예술의전당 아티스트라운지, 대전국제음악제, 궁중문화축전 석조전음악회 음악감독을 역임한 피아니스트 최영민, 서울대 음대 학·석사, 인제대 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KBS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내윤, 서울대 음대 졸업 후 KBS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있는 비올리스트 최진미 등이다. 김은경과 세 연주자는 함께 연주할 때 느끼는 충만만 즐거움을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도 전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 그 결과물의 총합이 바로 ‘뮤직 포 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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