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 뉴스목록
-
‘세상의 모든 피리’ 콘서트 개최, 동·서양의 피리 ‘플루트’와 ‘대금’의 만남7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세상의 모든 피리’ 콘서트가 개최된다. 마치 견우와 직녀의 만남처럼 깊은 울림의 소리, 그 잔향 끝의 특별한 선율로 다가갈 음악회 ‘세상의 모든 피리’는 동·서양의 ‘피리’인 플루트(Flute)와 대금(大笒), 두 악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융합되는 과정을 음악으로 담아내는 사단법인 서울나눔뮤직그룹의 새로운 프로젝트다.플루티스트 이인, 대금주자 신주희가 만들어 내는 우리 가락과 클래식 음악, 그리고 사랑의 플룻콰이어, 신파랑을 비롯한 여러 음악인들의 협업으로 구성될 이번 공연은 새로운 작·편곡은 물론 두 악기의 특성과 융합을 나타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돼 △W.F. Bach - ‘6 Duets No. 3, F. 55’ △이지혜 - ‘묵향(墨香)’ △홍난파(arr. 김한기) - ‘고향의 봄’ △석예리 편곡 - ‘계면가락도드리’ △J.S. Bach - ‘Orchestral Suite No. 2, BWV 1067 中 V, VI, VII’ △김성기 - ‘팔도유람’ △김백찬 - ‘Tango Apssionado(위촉초연)’가 선보여진다.공연의 주요 선율을 수놓을 두 음악인, 플루티스트 이인은 뉴욕 줄리어드 예비학교, 커디스 음악원(BM), 신시내티 음대 대학원(MM), 미국 맨하탄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통영국제음악재단 TIMF 앙상블, 사단법인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사랑의 플롯콰이어, 플림앙상블 단원, Dolce-Powell Artist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금주자 신주희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BA) 및 동 대학원 음악학과(MA),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예술철박 박사학위(Ph.D)를 취득하고 현재 KBS국악관현악단 수석, 국가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 사단법인 대한민국 전통예술전승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이외에도 ‘사랑의 플룻콰이어’, 국악그룹 ‘신파랑’을 비롯해 피아노 정민정, 더블베이스 최진배, 타악 김인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1992년 설립돼 2023년 현재까지 사회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와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서울나눔뮤직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리드예술기획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사랑의 플룻콰이어, ALBUS가 후원한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티켓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남산골한옥마을 ‘이상한옥 理想韓屋’ 두 번째 이야기로의 초대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은 한옥마을 내 전통가옥 가운데 하나인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李承業) 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0호)’에서 6월 13일(화)부터 7월 9일(일)까지 ‘남산골아트랩 - 이상한옥(理想韓屋)’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남산골아트랩’은 지역 및 신진 예술가 발굴 사업으로 반기별 1회(연 2회)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지원 조건은 △35세 미만 △개인전 3회 미만의 예술가로 개인 및 단체 부문 각 2팀씩 선정해 총 4회 전시를 개최한다.두 번째 전시(단체전)는 최원서, 이규한, 이시산 작가의 ‘추론-가물(Inference-Object)’ 전(展)으로, 6월 13일(화)~7월 9일(일)까지 진행된다.추론-가물(Inference-Object)은 빼곡한 빌딩 숲과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둘러싸인 현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제2의 산업화된 자연’으로 정의하며, 이와 긴밀하게 관계 맺는 한옥의 새로운 모습을 묘사한 전시다. 참여 작가들은 적극적으로 산업의 소재와 공법을 사용하고, 한옥 내 물건 형태를 차용한 작품들을 이승업 가옥 곳곳에 나란히 둬 원래의 전통적인 어떤 것으로 유추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할 예정이다.작가는 이승업 가옥의 특성에 집중했다.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이승업 가옥은 본래 삼각동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가치가 있는 한옥들을 모아 전통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의 남산골 한옥마을로 옮겨졌다.작가는 이런 인위적 개입을 통해 ‘관광지’가 된 이승업 가옥이 ‘전시장’으로 변모하며 또 다른 인위적 관계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담론을 환영하며 전시를 준비했다. 고유하고 온전하게 여겨지는 전통 한옥의 이미지에 균열을 내고, 관람객들이 스스로 ‘전통적’, ‘한국적’인 것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틈을 마련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작가 최원서는 산업 소재의 단면 형상을 사용해 전통적으로 유추되는 아이러니한 문양을 만들어낸다. 이런 이야기를 기반으로 가구 연작을 진행해왔으며 ‘탁본’(기와, 기물 따위에 새긴 문자나 무늬를 종이에 그대로 떠냄)이라는 전통 기법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며, 평면 작품으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구축해온 문양을 응용해 ‘전통 문살’을 인용한 신작을 기획함으로써 ‘전통성’에 대해서 질문해 보고자 한다.작가 이규한은 버려진 신발 상자, 제품의 포장지 등을 활용해 가구 형태 작품을 제작해왔다. 작가는 서울에서 수거한 맥도날드 포장지를 재활용해 한옥의 가물(家物)들을 재해석해 보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선조들이 자연을 간직하고자 사용한 ‘병풍’과 전통 조명인 ‘초롱불’을 주요 소재로 기획하고 있다.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내포하며 끝에는 유머와 재치가 느껴진다. 이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 한옥’의 이미지에 관람객이 개입할 수 있는 틈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작가 이시산은 돌, 나뭇가지와 같은 자연물이 가진 ‘개별적 고유성’에 매료돼 작업을 전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알루미늄 주조’라는 산업 공정을 통해 채집한 나뭇가지의 형상을 복제하고, 이를 통해 최소한의 조형과 기능을 가진 작품 ‘Neo primitive’ 신작을 기획했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대로 사용해 구조와 기능을 직조한 한옥과 굉장히 닮아있는 작품으로, 선조들의 태도와 한옥의 특징을 가장 직관적으로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전시 부제인 ‘이상한옥(理想韓屋)’은 생각의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인 ‘이상(理想)’과 ‘이상한’이 더해진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우리에게 이상적이게도, 또는 이상하게도 다가올 수 있는 신진 예술가들의 새롭고 예술적인 해석을 선입견 없이 만나보자는 의미로 지어졌다. 더 나아가 한옥이 지닌 ‘전통’이라는 표상적인 한계성을 허물어보자는 도전적 의미도 담았다.남산골아트랩 이상한옥(理想韓屋) 하반기 공모는 6월 26일(월)~7월 16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작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개인과 단체 부문 각 2팀씩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6월 26일(월)부터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 또는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년 남산골아트랩 - 이상한옥(理想韓屋)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 9시~밤 9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옥마을 체험전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김대중 불멸의 정치 인생을 거닐다'전 개최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과정과 그 일대기를 담은 사진전을 연다.6·15 남북정상회담 2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김대중 불멸의 정치 인생을 거닐다'는 주제로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기획전시실 1층에서 열린다.역사의 현장을 기록한 43점의 사진을 통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희생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
단오맞이 '2023 통진두레단오제' 개최경기 김포시는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2023 통진두레단오제'를 개최한다.행사는 공연한마당, 소원한마당, 체험한마당, 씨름한마당으로 구성된다.공연한마당은 ▲통진두레놀이(경기도 무형문화재) ▲예천공처농요(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등으로 구성된다. 소원한마당은 ▲봉숭아 물들이기 ▲소 코뚜레 만들기 ▲창포머리감기를, 체험한마당은 ▲로데오 체험 ▲전통 염색체험 ▲짚풀공예 등으로 운영하며 동시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공예 등 예술작품 체험 및 판매가 이뤄지는 '예술장터'와 떡메치기, 전통 새총 쏘기 그리고 전통 주막 등이 운영될 예정으로, 단오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번 단오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씨름한마당'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김포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는 작년 통진 두레 단오제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김포시 소속 선수단 시범 경기와 이벤트 대회가 열려 더욱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씨름대회는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모집하며, 씨름경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
단오맞이 세시풍속 행사 ‘시시때때 세시풍속’ 개최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우리의 전통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6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총 6일간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 우리놀이터-고양[1]에서 ‘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시시때때 세시풍속’ 행사는 공진원에서 추진하는 ‘세시풍속 맥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재발견하고 일상에서 다시 즐길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단오와 추분을 주제로 봄, 가을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책 ‘매일매일 세시풍속’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전시, 단오 주제와 관련된 상시 체험 이벤트와 주말 특별 프로그램인 계절 공예로 구성됐다.‘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는 대한민국 각지의 세시풍속을 사계절의 절기마다 체험할 수 있는 24개의 세시풍속을 다룬다. 책 ‘매일매일 세시풍속’(고성배/닷텍스트)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시 구조물과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우리가 모르던 세시풍속에 진행되는 놀이, 음식, 의례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또한 전시와 같은 공간에서 상시 체험 행사로 세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호랑이 그림에 쑥으로 꾸며 족자를 만드는 ‘쑥 호랑이 만들기’, 복(福)자 모양의 나무 막대를 색칠할 수 있는 ‘토퍼에 복(福) 새기기’, 윷을 세 번 던져 하루의 운세를 점칠 수 있는 ‘윷점 하루 운세 보기’가 있다.더불어 주말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총 4회 동안 나만의 단오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인 ‘바람을 담아 부치는 부채’가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닥나무로 직접 한지를 만드는 이종국 장인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한지 부채를 체험해볼 수 있다. 사전 접수인 주말 특별 프로그램 외에 다른 상시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행사를 주관한 공진원은 단오를 주제로 쑥 호랑이 만들기, 토퍼에 복(福) 새기기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세시풍속과 관련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우리 전통생활문화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개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7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국립국악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전통연희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도모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 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한여름의 전통연희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농악부터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까지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지난해 우리나라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준비한 빅 프로젝트를 주목할 만하다. 탈춤꾼 100인이 각 지역의 대표 탈춤을 선보이는 기획 공연 ‘판 스테이지 100인의 탈춤 ‘섞어잽이’’와 더불어 탈춤 명인 5인의 환상적인 춤을 관람할 수 있는 ‘3cm의 시선 ‘탈무전’’이 기대를 모은다. 또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종목 가운데 긴급 보호 무형문화재인 ‘줄타기’와 발에 탈을 씌우고 노는 ‘발탈’, 두 종목이 만나 기예를 보여주는 특별한 합동 무대 ‘줄광대와 발탈꾼 ‘줄타기X발탈’’을 선보인다.개막작은 해남씻김굿 ‘이수자’ 명인과 진도씻김굿의 명인이자 가수 송가인의 모친인 ‘송순단’ 명인이 선보이는 ‘신이 내린 선물 ‘만신’’ 무대로 신명 나게 축제의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최남단의 두 명인이 펼치는 소리와 함께 송가인의 오빠인 아쟁 연주가 조성재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이 밖에도 △사물놀이 원년 멤버 1세대 제자들로 구성된 ‘사물광대’의 무대 △영남 지역의 개성 있는 신명을 선보일 ‘타악집단 일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호남여성농악의 기예를 선보일 ‘호남여성농악보존회’ △한국전통연희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적인 창작 음악극을 선보일 ‘국악 재즈 소사이어티’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연희 주자인 ‘청배연희단’, ‘타악그룹 진명’, ‘사물놀이 느닷’,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한누리연희단’, ‘연희집단 The 광대’의 청량하고 활력 넘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다.전통연희축제 현장 공연은 전석 무료로, 축제 관련 상세 정보 확인 및 사전 예매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
‘2023 bac 속초아트페어’ 6월 17일 개막예술경영지원센터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트페어이자 작가미술장터 중 하나인 ‘bac 속초아트페어’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6월 17일(토)부터 25일(일)까지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다.다양한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투자가치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청년 작가의 참신한 아이디어 굿즈까지 1만원에서 300만원 사이의 합리적 가격으로 미술품 구매가 가능하다.또한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만월잔치(Full Moon Festival)’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 첫 주말인 6월 18일(일)에는 △6억뷰 영상의 주인공인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와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사이키델릭 록장르를 지켜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아트페어 개막을 위한 축하공연을 한다. △속초에서 67년째 운영 중인 동아서점과 함께 만든 ‘속초의 서재’ 기획전과 박보나 작가의 북토크 프로그램 △입지 않는 티셔츠에 로컬 브랜드를 재해석한 프린팅을 더하는 Dive in Sokcho, 버려진 바다 쓰레기로 조명을 만드는 어린이 워크숍 등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마지막 주말인 24일(토)에는 △펫푸드 기업 최초로 한국관광명품에 선정된 ‘동해형씨’의 2023년도 신상품이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칠성조선소 카페와 아트페어는 반려견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2023 bac 속초아트페어’는 갤러리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 미술의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미술 전시를 일부러 찾지 않던 관광객에게도 흥미로운 축제가 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행사 개요· 전시명 : 2023 bac 속초아트페어· 일시 : 2023. 06.17(토)~06. 25(일)· 장소 : 칠성조선소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 주최/주관 : 무소속컴퍼니· 공동기획 : 무소속연구소, 칠성조선소· 협찬 : 네오룩·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속초문화관광재단· 협력 : 동아서점, 동해형씨, 이든웍스, 오렌지슬라이스타입· 시간 : 오전 11시 -오후 8시· 관람료 : 무료· 참여작가 명단고주리, 곽종범, 권기수, 권보선, 권소영, 권오상X김민기, 김건우, 김기훈, 김도연, 김들림, 김미래, 김민진, 김병택, 김소산, 김소정X엄경환, 김서울, 김송, 김연수, 김영미, 김은주, 김지선, 지니 세라믹스, 김지용, 김희영, 남궁명숙, 남수현, 민경호, 박귀례, 박미란, 박미례, 박보나, 박소연, 박수연, 박장호, 박준형, 박철호, 백재중, 백현진, 서찬석, 손미정, 손세은세라믹, 신승연, 신재은, 심승욱, 안지용 이든양, 어애령, 이생, 유종욱, 윤경현, 윤상범, 조인크래프트, 윤이도, 이기일, 이웅배, 이진희, 이차령, 이현지, 이혜선, 수임, 장준호, 전우현, 전지현, 정다운, 낭만도공정사부, 정보아, 정해강, 조소희, 베이비핸드, 조정은, 조혜성, 진유리, 차철호, 최미옥, 최수영, 최연아, 한석경, 한아영, 한지선, AGO STUDIO, Mivrae, ornato, Potterim, studio OKENS, studio riposo studio sohyeon (총 86명/팀)◇ 주요 프로그램 일정:· 6월 18일 16:00 ~ 19:00 : 만월잔치 공연 - 이날치,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공연· 6월 22일 19:00 ~ 20:00 : 동아서점 북토크 ‘예술이 내 것이 되는 순간’ 박보나 작가· 6월 24일 11:00 ~ 17:00 : 동해형씨 POP-UP· 6월 24일 13:00, 15:00 : 내 마음대로 바다쓰레기 테이블램프 만들기· 6월 24일 16:00 ~ 20:00 : Dive in 속초 - 오켄스 스튜디오의 DJ파티· 6월 25일 18:00 ~ 20:00 : ‘연희;하다’와 ‘아토(Art-o)’의 공연
-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가곡의 밤'으로 오세요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한국가곡 100년 '가곡의 밤'이 6월 17일 오후 7시,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한국가곡 100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재의 시대별 가곡으로 구성했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의 '봉선화'와 '동무생각', 1950년대 광복 후의 '뱃노래'와 '진달래꽃', 그리고 현재의 '첫사랑'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인다.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당일에 현장 입장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그 외 자세한 사항은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에 문의하면 된다.
-
푸치니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 앞서 ‘푸치니 3대 걸작 컬렉션(3월 토스카, 6월 나비부인, 12월 라 보엠)’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시즌 네 번째 오페라로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푸치니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 ‘나비부인’존 루터 롱의 장편소설 ‘나비부인’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3대 오페라이자 그가 ‘미미, 무제타, 마농, 토스카에 대한 애정과 나비부인에 대한 애정을 비교할 수는 없다’고 할 만큼 가장 사랑했던 오페라다.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돌아오지 않을 남편을 홀로 기다리다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초초상의 이야기를 푸치니 특유의 서정적이고 극적인 선율로 그려낸 작품으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동양의 5음계가 부분적으로 사용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2막의 ‘어느 갠 날’과 3막의 ‘허밍코러스’ 등이 유명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나비부인을 더욱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6월에서 7월에 걸쳐 총 6회 공연할 예정이다.◇ 대구와 광주 간 문화교류 프로젝트, ‘달빛동맹’을 이어가다특히 이번 나비부인은 광주와의 협력 제작을 통한 ‘달빛동맹’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대구와 광주의 문화교류 프로젝트인 달빛동맹은 2016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나비부인’을 국내외 예술단체 및 극장 간 교류에 특화된 작품으로 제작하고 있다. 타지역 및 해외에서의 원활한 공연 추진을 위해 가변성 및 호환성 높은 디자인으로 무대세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회전무대를 활용한 입체적이고 상징적인 연출로 명료한 극적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오페라 ‘나비부인’은 12월 8일과 9일, 광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 ‘나비 스페셜리스트’들 한 자리에이번 공연은 한국과 유럽에서 ‘나비부인’을 여러 차례 연출한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이 직접 연출을 맡았고, 올해 첫 시즌오페라 ‘토스카’를 성공적으로 지휘한 마르첼로 모타델리 Marcello Mottadelli가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어린 소녀에서 한 아이의 어머니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주역 ‘초초상’ 역은 2015년 한국인 리릭 소프라노로는 최초로 빈 슈타츠오퍼에서 오페라 나비부인 주역으로 무대에 선 것은 물론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나비부인을 150여회 이상 공연해 온 소프라노 임세경과 퀸 엘리자베스 및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로서 한국 및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윤정난이 맡았다. 특히 소프라노 임세경의 경우, 나비부인의 한국 데뷔 작품이라 오페라 애호가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초초상의 연인 ‘핑커톤’ 역에는 국내외에서 수백 회 이상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한 정상급 테너 이현과 힘 있는 음색으로 오페라 무대에서 호평받는 테너 박신해가 준비하고 있으며, 영사 ‘샤플레스’ 역에 바리톤 공병우와 허호, 하녀 ‘스즈키’ 역에 메조소프라노 사비나 김과 손정아 등 최고의 출연진을 자랑하고 있다.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 등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들이 함께하며, 극단 늘해랑과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가 참여한다.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오페라 ‘나비부인’은 202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 기획 제작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문화 소외 계층을 일부 초청해 공연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문화복지의 장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더하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특히,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축하하는 의미로 군위군민에게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 단체 관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동시에, 군위의 문화 소외 계층을 초청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대구오페라하우스 20주년을 맞아, 명실공히 국내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오페라 나비부인을 위해 총출동했다”며 “문화 소외 계층을 포함한 보다 많은 분이 고품격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오페라 ‘나비부인’의 입장권은 2만원에서 10만원까지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
어린이 연극 축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개최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어린이 연극 축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13일부터 15일까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는 금천뮤지컬센터 창작공간에서 사전에 신청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 중간에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는 관객참여형 연극을 개최한다.또한 금천뮤지컬센터 예술극장에서는 17일에 코미디 음악극 '싸운드 써커스'(오후 2시/5시 총 2회)를, 24일에 뮤지컬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오후 2시/5시 총 2회) 공연을 개최한다.'싸운드 써커스'는 환경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소리의 예술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뮤지컬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는 고전 별주부전의 주인공 별주부와 디즈니 만화영화의 인어공주가 만나 해양오염의 실태를 말해주는 작품이다.관객참여형 연극은 마감됐으며, 그 외 공연 관람 예약은 금천뮤지컬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관련 내용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금정 가족 영화 콘서트 in 스포원' 개최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6월 10일과 24일, 스포원 수변광장에서 '금정 가족 영화 콘서트 in 스포원'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굿 다이노, 수상한 그녀, 주토피아, 맘마미아2 등 전 연령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영화 상영(1일 2편)과 비눗방울을 활용한 마술 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사할 계획이다.행사는 무료로 개최되며 사전 신청 없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살아 있는 열대우림 곤충 만나는 '세계곤충탐험' 9일 개최시흥시(시장 임병택)가 6월 9일부터 25일까지 월곶어울림센터에서 벅스리움과 함께하는 '세계곤충탐험'을 개최한다.이번 '세계곤충탐험'은 시흥시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농업기술원, 국립과천과학관,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서울호서곤충과학관 등 다양한 기관의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세계곤충탐험' 특별기획전은 2050탄소중립을 선언한 시흥시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및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한 환경캠페인성 기획 전시다.전시회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구 온난화, 이상 기후, 환경오염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국을 대표하는 곤충들이 구조 요청 차 시흥시로 찾아왔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이번에 만나게 될 곤충들은 죽어있는 곤충 표본이 아닌 실제 살아있는 곤충이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곤충인 아마존의 천하장사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곤충계의 싸움꾼 '키론 장수풍뎅이', 위장의 귀재 '나뭇잎 대벌레', 꽃보다 아름다운 '꽃 사마귀', 무지갯빛 '뮤엘러리 사슴벌레', 소똥 경단을 굴리는 '소똥구리' 등 아마존, 보르네오, 콩고분지 등 다양한 열대우림 속 곤충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의 대표전시 곤충인 '자이언트 반딧불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반딧불이'로 두, 세 마리만으로도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빛을 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전시회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해 누구나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
주민주도 음식문화축제 '오십시영' 놀러 오세요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6월 10일 '제7회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을 음식문화 콘텐츠 및 음식문화시범거리 특색을 반영한 주민주도형 음식문화축제로 개최한다.매년 선학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열리는 연수구를 대표하는 거리축제 중 하나로 이번 주말 다채로운 전시·체험부스와 공연 등이 상인들의 자발적인 할인행사와 함께 진행된다.10일 오전 11시부터 22시까지 축제장 일대는 ▲거리 내 음식 전시관 및 음식점 가격할인 ▲음식문화 OX 퀴즈 이벤트 ▲연수구 우수생산식품 홍보·판매관 ▲오십시영 역사 사진관 ▲음식(김치, 고추장, 떡, 솜사탕, 쿠키, 보리밥) 및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연수구에서도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풍성한 거리행사로 소비자와 관광객을 유치해 정체돼 있는 음식문화시범거리 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오십시영'이라는 이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방문객에게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를 담고 있는 선학동 거리축제 고유 명칭이다.
-
도심 속 농번기 체험 ‘양기철철 단오’ 진행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도심 속 농번기 체험 행사 ‘양기철철 단오’를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주말 간 진행한다.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우리나라에서 큰 명절이다. 이에 한국민속촌은 7종의 도심 속 농번기 체험과 10종의 시연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든 콘텐츠는 교육적 가치가 높고 온 가족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이번 ‘양기철철 단오’의 대표적인 농사체험은 감자캐기다. 민속마을 큰 밭에서 민속촌 농부들이 심은 감자를 수확하는 체험으로, 주말 및 공휴일 간 진행된다.비 오는 날의 농번기를 대비해 도롱이와 갓을 써볼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됐다. 민속마을 염색천거리에서 조선시대 우비인 도롱이를 입고 인증사진을 남겨보자. 아울러 염색천거리 옆 밭에서는 오일장 분위기를 연출해 짚신 신어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다.이외에도 단오의 대표 풍습인 창포물 머리 감기와 모내기를 체험할 수 있다. 모내기 체험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총 2일간만 진행된다.한국민속촌은 원활한 행사를 위해 6일 진행했던 시범운영에 참여한 가족들이 ‘도심에서 농사체험을 해보니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회 개최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세기의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의 전시회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가 6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서울역사 ‘문화역서울284’에서 2023년 협력 전시로 진행된다.전시현대 미술 기획 사무소 ‘숨 프로젝트’가 기획한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토마스 헤더윅이 1994년 설립한 헤더윅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2010년 토마스 헤더윅의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상하이 엑스포의 UK 파빌리온을 비롯해 뉴욕의 인공섬 공원 ‘리틀 아일랜드’, 세계적 기업 구글의 신사옥 ‘베이뷰’, 새롭게 디자인된 런던의 명물 이층버스는 물론 최근 서울시에 제안했던 한강 노들섬 재개발 프로젝트 ‘사운드스케이프’ 모델까지, 헤더윅 스튜디오가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그린 드로잉과 스케치 노트부터 아이디어 모형들, 테스트 샘플, 다양한 건축 모형, 그리고 실제 제작된 3D 프린트와 시제품들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해 온 프로젝트들의 탄생 배경과 과정, 완성 작품의 영향력과 파장 등 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다양한 영상 및 미디어를 통해 구성,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마치 헤더윅 스튜디오에 방문한 것과 같은 높은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움직이며 감성을 짓는 건축 디자인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는 토마스 헤더윅의 탐구적 접근을 ‘공존하다’, ‘감성의 공유’, ‘조각적 공간’, ‘도심 속의 자연’, ‘과거를 담은 미래’, ‘사용과 놀이’, ‘휴머나이즈’ 등으로 나눠진 공간으로 구성, 소개한다. 특히 숨 프로젝트는 새로운 건축 운동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담아내는 건축과 미래 삶에 대한 토마스 헤더윅의 생각과 비전을 보여주는 ‘휴머나이즈’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 이번 서울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숨 프로젝트 대표이자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지윤 큐레이터는 “디자이너이며 건축가 그리고 아티스트인 토마스 헤더윅은 도시 환경 속 인간의 감성을 담는 건축 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의 모습과 기능에 대한 새롭고 창의적인 제안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특히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로 선정, 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는 문화역서울284라는 근대 서울의 혼과 감성이 담긴 역사적 건축 공간 안에서 그의 이런 휴머나이즈 철학과 비전을 담은 작품들을 전함으로써 한국의 많은 젊은이에게 미래 서울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보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전시와 관련해 헤더윅 스튜디오의 파트너이자 그룹 리더인 닐 허바드(Neil Hubbard)는 “서울에서 새롭게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회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 도쿄에서 시작된 이 전시가 서울에서는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작품들로 새롭게 해석돼 이 전시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헤더윅 스튜디오의 다양한 디자인 여정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숨 프로젝트는 전시 기간 더운 여름 날씨를 피해 평일 퇴근 또는 방과 후 여유롭게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회를 찾으려는 많은 직장인·학생을 위해 매주 금요일에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전시 시간을 연장한 야간 개장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