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있는 영집궁시박물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 유세현의 주관으로 2023년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살장이展’이 열린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화살인 무촉전을 비롯해 다양한 화살과 궁시장의 제작 시연을 선보이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시다.유세현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는 증조부 때부터 4대째 화살 제작의 전통을 이어간 장인(匠人)으로, 올해 2월 작고한 부친인 고(故) 유영기로부터 37년간 화살 제작 기술을 연마해오다 지난해 10월 11일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비영리예술단체 느루문화예술단이 주최하는 ‘2023 마음투자 예술전시’가 2023년 9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진행된다.전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주관한 ‘2023 마음투자 사진영상 제작 공모전’에서 선정된 13점의 사진작품과 서울시에서 후원하고 느루문화예술단에서 주최한 ‘심심톡톡 예술치유 프로젝트’에 선정된 시각예술 아티스트 6인(계명선, 고유, 김도경, 민보라, 정유진, 최예슬)의 작품들로 구성된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대표 야외 공연예술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 2023(Seoul Street Arts Festival 2023, SSAF)’을 9월 29일(금)부터 10월 1일(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29일(금) 한가위 저녁 서울광장에서 달맞이와 함께하는 개막공연으로 시작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에 참여하는 12개 예술단체와 더불어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소울번즈’와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축제 자원활동가의 플래시몹이 관객...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10월 18일(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공감하는 사회적지지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신(新) 마당극 심청전'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마당극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모티브로 각색한 작품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미덕인 효(孝) 사상과 치매 인식개선에 대한 메시지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온 가족이 건강하게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마당극 공연은 10월 18일 14시 연수구청 지하1층 연수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연수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선착순 400명 입장)...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해남 출신 대표 현대 문인이자 한국 신서정의 선구자인 박성룡 시인의 미공개 유품을 공개하는 특별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를 주제로 열리는 아카이브전에는 그간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시인의 사진과 육필원고, 상패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10월 6일부터 1월 5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관람객들에게는 박성룡 시인의 일대기와 작품세계, 전시 유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록도 무료 배포한다.해남군 화원면 마산리 출신의 박성룡 시인은 참신한 언어와 ...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9월 26일 계양의 야경을 아름답게 장식할 '계양 빛 축제'를 개막한다.축제 기간은 9월 26일부터 2024년 2월 16일까지이며, 올해는 '계양 원더랜드'를 주제로 지난해보다 구간을 확대해 계양문화로(홈플러스∼보건소 구간), 구청 남측광장, 오조산공원 등 400m 거리에 빛 조형물, 경관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 조명으로 조성된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축제를 개막하는 만큼 최근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지쳐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트라이볼 공연장’에서 체코 프라하 체임버 발레단과 국내의 여러 젊은 예술인들을 만날 수 있는 춤의 무대인 ‘제11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가 개최된다.인천국제현대무용제(Incheon International COntemporary dance Festival)는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순수무용 예술 전문 축제로, 그동안 젊은 예술인의 작품과 해외의 우수한 예술작품을 무대에 올려 다양한 현대무용을 관객들에 소개해왔다.인천광역시의 무용예술을 대표하는 단체인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
산청군은 9월 22∼23일 국악운동의 선구자이자 국악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故 기산 박헌봉 선생의 고향 산청에서 제17회 기산국악제전을 펼친다.이번 기산국악제전은 기산국악제전 박헌봉국악상 시상을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공연 등이 마련됐다.또 기산 박헌봉 선생의 뜻을 이어가는 인재발굴을 위한 '전국국악경연대회'도 개최된다.22일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되는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은 트롯퀸 '송가인'과 장구의 신 '박서진', 색소폰 명장 '이정식' 등이 무대에 올라 산청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콘텐츠를 ...
극단 학교에 연극을 심는 사람들(대표 곽수정)에서 치매 예방 연극 ‘엄마에게 하지 못한 말’을 10월 3일(화)~8일(일) 오전 11시, 오후 3시, 8시 총 18회 공연으로 대학로 스카이 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이 작품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우리 곁의 많은 가정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삶에 대한 트라우마와 함께 쌓여가는 치매 현상에 대해 ‘고마워요’, ‘사랑해요’, ‘참 예뻐요’라는 언어 사용과 함께 치매 환자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떠한 방식으로 돌봄을 행할 것인가를 제시함으로써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
동네예술광부展은 2021년 ‘버려진 것에 관한 흥미’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다. ‘동네예술광부’는 일상 속 버려진 쓰레기를 캐어 우리 삶의 에너지로 재창조하는 사람들로, 올해 동네예술광부展의 타이틀은 ‘오감의 책장’이다.이번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책을 재료로 다양한 작업을 구성했다. 버려진다는 것의 쓸쓸함과 새로운 가치를 얻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는 행위가 작가들의 영감을 거쳐 어떻게 새롭게 감각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환골탈태해 고가 아래의 버려진 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 미인도에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