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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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합창축제' 9월 23일 개최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특별기획연주회 '우리동네 합창축제'가 9월 23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우리동네 합창축제는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특별기획 연주회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5개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서며 화합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무대에 함께 서는 합창단으로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과천 청춘시니어합창단, 과천시 공무원합창단, 합창단 과천음악이 있는 마을, 어울림 남성합창단 등 5개 합창단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취임한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지휘자 박지운을 중심으로 나이의 경계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 '합창'에 대한 열의 하나로 아름다운 울림을 선보이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이날 공연에서는 각 합창단의 기량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개별 무대로 '바람이 분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바람의 노래'와 같이 친숙한 대중가요와 '밀양아리랑'과 같이 전통민요의 합창 편곡 등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공연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아름다운 나라', '과천찬가'를 함께 모여 부르는 연합 합창으로 모든 합창단이 하나 돼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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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라베니체에 아름다운 수상불꽃공연이 펼쳐진다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0월 14일 저녁 7시에 라베니체에서 도심축제의 일환으로 제1회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불꽃을 기반으로 공연을 창작하는 불꽃극 전문단체 '예술불꽃화랑(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물의 도시 김포와 수변관광지가 가진 지리적 특성을 살린 수상불꽃극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사랑하는 남녀의 못다 이룬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수로를 따라 배우들이 30분간 수상오브제(배) 위에서 공연을 펼치다가 한강중앙공원 문보트 선착장에서 13척의 배가 모두 모여 30여분간 피날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기본적인 불꽃의 모양에 특색있는 불꽃들을 적절히 조합해 사랑이야기를 더욱 더 감동있게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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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군산 짬뽕페스티벌 개최군산 짬뽕페스티벌이 10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군산시 동령길(장미동) 일원에 위치한 짬뽕특화 거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업소는 짬뽕특화 거리 입점업소 9개소 뿐만 아니라 군산지역 내 짬뽕 맛집업소 5개소, 일본, 태국, 베트남 짬뽕 등 세계 이색 짬뽕 참여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짬뽕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짬뽕빵, 짬뽕빙수 등 짬뽕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짬뽕푸드마켓에서 소개된다.또, 개그맨이자 중식당 창업자인 이봉원과 짬뽕의 대가 여운방의 재밌는 입담과 화려한 불쑈로 짬뽕 쿠킹 클래스를 열고, 수타면 놀이 체험, 짬뽕모양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아트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여기에 지역민 참여 거리 버스킹 공연 및 아름다운 홍등거리 조성으로 화려하지만 뉴트로 감성의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 친구, 연인들의 맛집투어 여행에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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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구 북페스티벌 '북-랜드' 개최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사 앞마당에서 9월 24일(일) 2023 중구 북페스티벌 'BOOK LAND'(북-랜드)를 개최한다.행사는 낮 12시 '북스테이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과 5인조 빅밴드(오상호 퀼텟), 숭의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2023 중구 한 주제로 함께 읽기' 주제 도서를 낭독하는 행사도 열린다.저자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오후 2시에는 '슈퍼토끼','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의 유설화 작가를, 오후 4시에는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의 유영광 작가를 만날 수 있다.행사장 주변의 '북어드벤처'에서는 행성팔찌 만들기와 푸어링 아트 키링 만들기, 동물 머리띠 만들기, 코끼리 비누 만들기 등 총 16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작은 도서관과 연계해 헌책을 새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서 교환전, 지역상점 및 서점과 연계한 장터도 열린다.관련 내용은 서울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는 중구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02-2230-6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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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축제 모여라 동화의 숲' 10월 7일 개최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신승동)에서 운영하는 강북구립도서관이 10월 7일(토) '2023년 강북 책문화축제 모여라 동화의 숲'(이하 강북 책문화축제)을 개최한다.동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강북 책문화축제는 10월 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강북구 삼각산로 85) 광장에서 열려, 체험 프로그램, 공연, 전시·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오전 11시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초보목수와 목각 인형' 마리오네트 인형극 ▲백두산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공연 ▲동화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인 '마술사의 신비한 동물 책방' 공연 등이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원화 아트프린트 및 도서 전시, 상상공작소 장비 및 작품 전시, 구립도서관 및 참여기관 사업 홍보 등도 체험부스에서 함께 이뤄진다.'동화'를 주제로 한 18개의 체험부스에선 ▲브레멘 음악대의 오르골 만들기 ▲명작동화 실감콘텐츠 체험 ▲어린왕자 썬캐쳐 만들기 ▲파랑새의 행복 비즈 스트랩 만들기 등 동화와 연계된 다양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진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행복실에선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이수지 작가는 '이수지의 그림책-이야기는 너에게 있어'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이와 함께 안세란 작가의 샌드아트(모래를 활용한 예술)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북콘서트 참여 희망자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축제 당일 현장에서 50명까지 추가로 접수하며, 축제 현장 객석에 설치한 스크린을 통해서도 북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특별 북큐레이션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독서존 ▲'도전! 동화의 숲 탐험대' 스탬프 투어 ▲동화의 숲 포토존 ▲SNS 참여 이벤트 등 축제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관련 내용은 강북구립도서관(02-944-312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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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송내 영화의거리상인회&심곡본상가번영회 상인회 연계 축제’ 개최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회장 박광용)는 경기도 예산사업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골목상권 상인회 공동체 연계사업에 선정돼 심곡본상가번영회(회장 박종화)와 연계한 ‘심곡본동 다문화 축제’와 ‘송내 영화의거리 영화축제’를 각각 9월 23일(토)과 24일(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심곡본동 다문화축제는 9월 23일(토) 오후 5시부터 심곡본상가 골목에서 진행된다.심곡본상가번영회 박종화 회장은 “이번 다문화 축제가 열리는 심곡본동은 지역 인근에 펄벅 여사(노벨상 수상자, 작가)가 한국전쟁 이후 다문화(혼혈아) 전쟁 고아를 대상으로 육성 보육시설을 설립해 운영했던 시설이 있었던 곳”이라며 “심곡본상가번영회는 펄벅 여사의 더불어 살아가는 다민족·다문화 상생 조화의 정신을 계승해 현재 심곡본동상점가에 다수의 점포가 개설된 상황을 통해 향후 부천 심곡본동 상점가가 다양하고 특색있는 먹거리 골목으로 발전하는데 이번 축제가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송내 영화의거리 영화축제는 9월 24일(일) 오후 5시부터 솔안공원(송내역 근처)에서 개최된다.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 박광용 회장은 “2022년 제1회 송내 영화의거리 영화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2023년 제2회 송내 영화의거리 영화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송내 영화의거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심곡본상가번영회 다문화축제 9월 23일(토) 오후 5시~7시 공연·오후 7시~9시 야외 영화 상영(심곡본동 상가골목), 송내연화의거리 영화축제 9월 24일(일) 오후 5시~7시 공연·오후7시~9시 야외 영화 상영(송내 솔안공원)◇ 심곡본동 다문화 축제· 날짜: 9월 23일(토)· 공연: 오후 5시~7시· 야외 영화 상영: 오후 7시~9시· 장소: 심곡본동 상가골목◇ 송내 영화의거리 영화축제· 날짜: 9월 24일(일)· 공연: 오후 5시~7시· 야외 영화 상영: 오후 7시~9시· 장소: 송내 솔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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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23일 조치원 양조 부흥 신호탄 쏘아올린다'조치원 양조스타트업 페스타'가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조치원읍 3개대학 통합창업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조치원은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박하주(薄荷酒)를 생산하기도 했으며, 과거 조치원 양조장 및 미호소주 공장이 운영됐을 정도로 양조 역사가 깊은 도시다.특히 1933년에는 충남양조품평회에서 조치원 송월주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록과 조치원 박하주의 원료가 되는 박하유를 3배 증산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이에 시는 조치원의 로컬콘텐츠로써 지역 양조산업을 부흥시키고, 신생 새싹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양조 제품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22일부터 이틀간 조치원읍 원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양조스타트업 제품홍보 ▲시민체험 프로그램 ▲양조경진대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이외에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나만의 술잔 만들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특산주 활용 칵테일 만들기, 나만의 증류식 소주 만들기 등 지역의 양조기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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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 9월 23일 탑동시민농장서 개최'도농 화합의 장'인 제32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탑동시민농장에서 열린다.수원시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가 주관하는 그린농업축제는 화합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이뤄진다.'화합마당'은 농악단의 길놀이와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 수원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표창,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된다.'참여마당'에서는 전시관과 체험관을 운영한다. 가정용 스마트농업관, 농생명과학관, 치유농업관, 친환경농자재관, 우리 밀 전시관, 소형 농기계관, 시민농장 사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체험관에서는 밀싹 심기, 우리쌀 꽃떡 만들기, 벼 탈곡,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나눔마당'은 수원로컬푸드직매장, 수원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으로 이뤄진다.곤충체험, 작은동물원, 가을채소 심기 체험, 수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과 '찾아가는 반려동물 입양카페'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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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낙동독서대전 9월 23일 개막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온;나, 책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북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2023. 제4회 낙동독서대전'을 개최한다.북구는 23일 오후 2시 북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제4회 낙동독서대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연, 공연, 전시, 체험, 워크숍 등 총 5개 분야 4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강연에는 ▲이금희 아나운서(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와 ▲베스트셀러 댓글부대의 장강명 작가(함께 읽기의 즐거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아영 작가(마을에서 함께 살기,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가꾼다는 것) ▲진병찬·김소라 작가(교육으로 행복해지기)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공연·전시로는 ▲검정고무신 연극 ▲저글링 공연 ▲그림책 버스킹 ▲꿈의 무대에 서다, 나도 연극배우 ▲정원 도서관 & 시민 북큐레이션 ▲'그냥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 원화 아트프린트 전시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기획돼 있다.그리고 지역 출판사, 서점 등이 참여해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체험도 진행된다.'ON나 책 놀이터' 체험부스에서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상담소, 책 보물찾기, 고양이 사다리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BOOK구의 ON책방' 코너에서는 우수한 도서 전시·판매와 함께 필사, 작가의 엽서, 시나리오 잇기 등 색다른 책방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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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통일전망대 특별기획전 ‘DIVISION, THE VISION - THE VISION OF UNITY’ 개최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경기도 파주 소재 오두산통일전망대 1층 전시실에서 갤러리박영 기획으로 9월 19일부터 2024년 2월 11일까지 정전 70주년을 맞아 올해 상반기 전시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 ‘DIVISION, THE VISION - THE VISION OF UNITY’를 개최한다.◇ 기획 의도이 전시는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미래를 상상하고, 그 비전을 담은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이 전시는 이동춘, 김시현, 김원근, 배수영, 오재우, 전소영 6인의 작가가 ‘통일의 시선(The Vision of Unity)’이라는 부제에 맞춰 기획됐다. 1945년 한반도의 분단 이후 서로에 쌓인 편견과 오해를 걷어내기 위한 작가들의 철저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평화적 통일을 위해 나아가기 위한 긍정적인 시선, 염원을 표출할 예정이다.오두산통일전망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6인의 작가들은 분단 상태인 한반도의 현 실정을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뒤 회화, 조각, 사진, 설치미술,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로써 한국이 안고 있는 역사 속 희로애락과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전달하고자 한다.- 갤러리박영 대표 안수연◇ 작가 소개이동춘(사진) - 이동춘 작가는 안동 종가와 한옥의 모습을 촬영해 북에도 남아 있을 한민족이 공유하는 전통 유품 등을 나타낼 예정이다. 이 사진을 통해 작가는 실향민이었던 본인의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게 된다. 작가의 부모는 늘 씨족 문화, 양반집의 자손이 모여 사는 군집 문화 등 함경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자식인 작가에게도 전해줬다고 한다. 이후 작가는 항상 상상 속에 있던 씨족문화, 양반문화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안동에서 같은 주제로 사진을 찍으며 부모가 그렸을 고향을 그리고, 결론적으로 남과 북이 서로 같다는 것을 표현한다.김시현(평면, 회화 / 설치, 조각) - 보자기 작가로도 유명한 김시현 작가는 본인의 시그니처 도상인 화려하게 장식된 선물 보자기를 그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세상의 상처를 싸고, 품을 수 있는 큰 의미로 확장한다. 무궁화, 태극기, 군복 패턴 보자기의 큐브 형태 설치작과 회화 작품은 각각 화합, 결집, 생명의 의미로, 분단된 남과 북의 통일을 염원하며 한민족을 한마음 한뜻으로 묶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설치 작품은 작가가 보자기를 큐브 모양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고전적인 물건의 이질화를 통한 현대적인 느낌을 주게 할 예정이다. 남과 북이 분단돼 있지만 보자기라는 오브제는 서양의 가방이 아닌 우리에겐 친숙한 물건이며, 남북의 공통된 정서로 교집합을 이루게 한다.김원근(설치, 조각) - 남남북녀라는 단어는 조선시기 상업이 발달해 경제 발전을 이룬 북쪽의 기생들과 유생들의 중앙직 진출이 두드러지던 남쪽의 사대부들을 일컫는 단어였지만 어느새 편견들이 쌓여 그 의미가 퇴색된 단어다. 작가는 이 남남북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스토리텔링을 더해 순박하고 깨끗한 두 남녀의 사랑으로서 그려낸다. 서로를 안은 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작품은 결국 필부필부의 만남에 남과 북의 정치, 체제의 분단은 의미가 없음을 작가 특유의 휴머(유머+휴머니즘) 넘치는 조각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것이다.배수영(설치, 조각) - 배수영 작가는 DMZ라는 단절된 물리적 선을 넘는 방법으로 예술을 통한 정신적 교감, 소통을 제안한다. 구름과 나비가 형상화된 설치물은 작가가 염원하는 통일의 미래에 희망과 자유를 전 세계에 닿도록 전달해 우리 모두가 공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신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전쟁의 상흔을 지닌 무기인 탄두통 위에 아이러니하게도 평화를 염원하는 소망들이 담긴 이야기들이나 오브제들이 반구형태 안에 담겨져 있는 작품인 ‘평화 멜로디 가든(Peaceful Melody Garden)’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오두산통일전망대 전시 공간을 더욱 풍성히 채울 전망이다.오재우(평면, 영상) - 오재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영상과 평면 작품이 결합된 ‘빈 방과 넘치는 물’을 선보인다. 영상 작업은 작가가 직접 동베를린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촬영한 영상과 AI(인공지능)로 만든 가상의 북한 이미지로 구성된다. 실제적인 역사적 사실과 허구로 구성된 이야기가 섞이며 우리가 북한과 북한 주민을 바라보는 시각의 편협성에 대해 환기한다. 함께 배치된 네 개의 평면 작업은 한국이라는 필터를 추상적으로 시각화해 우리가 바라보는 현재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북 서로를 가로막는 편견과 오해들을 불식시키고 통일을 위한 가늠쇠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전소영(평면, 회화) - 만약 통일이 됐다면 파주의 모습은 어땠을까. 전소영 작가의 작품은 분단된 한반도의 파주라는 공간을 직접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여러 규제와 제한들로 인해 서울 근교임에도 아직까지 자연의 모습을 많이 보존한 도시인 파주는 그럼에도 어딘가 쓸쓸한 모습을 보인다. 작가는 화석정 느티나무와 일반인 통제구역, 적성면 북한군 묘지 등 파주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을 노스텔지어가 느껴지는 작가 특유의 담담한 터치를 통해 그 의미를 더욱 확장시켜 나아간다. 오랜 분단의 시간 앞에서 무상한 자연물들은 그 시간의 흐름 앞에서 더 이상 통일에 대한 타이머가 멈추면 안된다는 듯한 묘한 기시감을 선사한다.◇ 관람안내오두산통일전망대· 관람시간 : 화~일요일 10am~5pm(입장 마감 4pm)·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요금 : 유료 /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갤러리박영· 관람시간 : 월~토요일 10am~6pm· 휴관일 : 공휴일을 포함한 매주 일요일(예약제)· 관람요금 : 무료 / 단체관람시 사전예약 / 상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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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3년 상호문화축제' 개최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9월 23일 11시, 관악구청 광장에서 지역사회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2023년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내외국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태권무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상호문화도시 선언, 서울대학교 응원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구는 한국의 판소리에 반해 프랑스에서 한국까지 오게 된 '마포로르'의 '다른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이란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개최, 주민들의 상호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전망이다.2부는 상호문화부스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K-전통문화(달고나, 딱지치기, 청사초롱만들기 등) ▲세계문화 의상 체험 ▲추석, 세계명절 체험과 포토존 ▲세계국기 팔찌 만들기 ▲버블쇼 등 각종 체험부스와 함께 ▲공정무역제품과 나눔물품 판매 ▲외국인주민 전문상담, 생활정보제공 등의 홍보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이외에도 구는 '상호문화도시 시민 체험'도 운영한다. ▲상호문화도시 퀴즈 ▲상호문화 친구들과 만나기 ▲상호문화 명예대사 선언 및 임명 등 색다른 이벤트로 다양한 문화의 주민들과 체험을 통해 함께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 가족센터(883-938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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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축제 9월 21일 개최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9월 21일(목)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번동에서 '치매안심마을 치매극복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축제가 진행되는 곳은 번동치매기억키움쉼터(강북구 오현로 208, 번동3단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 앞 광장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곳에선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구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슬퍼즐 및 태블릿 PC를 활용해 기억력 테스트 등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와 함께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대비할 수 있는 '사전지문등록'도 안내한다.'사전지문등록'은 치매어르신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기타 신상정보를 경찰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로, 어르신이 길을 잃는 경우 등 실종 어르신을 사전에 등록한 자료를 활용해 보호자에게 신속히 인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또한 구는 보호자 연락처 및 기타 신상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실종예방팔찌'도 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건강한 식단 소개 ▲노년기 치아관리 교육 ▲반려식물 키우기 등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장애인 관련 부스도 축제 당일 운영된다.구는 축제 참여자가 SNS계정에 행사사진 등을 게시하면 먹거리 교환권을 제공하는 SNS이벤트를 개최하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먹거리와 증정품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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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강남역서 MZ 공략한다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 23일 10시∼18시 강남스퀘어(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2023 강남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함한다. 강남구에는 총 455개사가 있으며(2023.8.1.기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하고자 한다.박람회에서는 총 3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강남구 사회적경제육성·지원센터 등 5개사가 함께 선보이는 홍보관 ▲액세서리, 알파카 인형, 캔들, 디퓨저, 스카프, 꽃 등 우수한 물품을 판매하는 20개의 판매부스 ▲생애설계, 타로, 꽃놀이테라피, 천연 오일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개 체험부스를 만날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대로에서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플래시 몹과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인생 네컷 포토부스, 사회적경제 관련 퀴즈 이벤트, 주사위를 던져 'YES' 또는 '강남'이 나오면 경품을 받는 주사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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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 전문그룹 project21AND 제7회 정기연주회 the TRIO 개최project21AND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project21AND 제7회 정기연주회 ‘the TRIO’가 9월 25일 일신홀에서 공연된다.project21AND는 2013년 창단해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는 10년간 매해 정기연주회를 진행하며 한국 작곡가의 창작곡을 발표하고 있다. 매번 참신하고 예술성 깊은 회원 작품과 초청 작품을 함께 무대에 올리며 마니아층을 형성해 온 project21AND는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대중 앞에 작품을 올린다.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창작 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이번 작품들은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현대음악 전문 연주자의 해석을 포함해 서로 긴밀히 교류하며 만들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project21AND 제7회 정기연주회 the TRIO는 공연명에서 알 수 있듯이 삼중주로 편성된 작품을 다수 포함한다. 김정훈의 ‘이중 슬릿’은 양자역학의 핵심을 보여주는 이중 슬릿 실험을 소재로 해 음악 형식적 측면에서의 연결의 문제가 아닌 그 자체로서 혁신적인 트리오의 구성을 작곡 의도로 하고 있다.임승혁의 ‘Reversible’ 역시 트리오 편성으로, 현재에 안주해 익숙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이 과거의 불안하기에 치열했던 나를 돌아보며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가역적(reversible)이고자 하는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병무의 ‘개체의 서(書)’는 ‘세 개의 개성적인 솔로 악기들이 모여서 연주할 때, 전체 음향의 조화를 위해서 항상 자신을 희생하는 방향으로 연주돼야 한다는 생각을 부정한다면, 정말 앙상블이 깨지는 것일까?’라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했다. 세 악기의 각 개성이 그대로 드러나게 해 기존의 균형을 의도적으로 깨뜨리는 부분을 삽입함으로써 새로운 표현 방법을 모색한 작품이다.서유라의 ‘Breeze’는 바로크 시대의 트리오 소나타를 아이디어로 삼아,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전형적인 피아노 3중주에 클라리넷이 추가돼 4중주로 구성되지만 부분적으로 네 악기 간의 3중주를 구성하면서 또 다른 트리오 편성을 포함하게 작업했다. 김승림의 ‘Zero’는 동사로 ‘영점을 맞추다, 차이를 없애다’ 등의 뜻이 있으며 시대가 흐를수록 음악은 각 악기의 개별성이 더 심화하고 복잡한 텍스쳐(texture)를 갖는 방향으로 진행되면서도 그것이 더 큰 하나의 음향(sound)으로 표현되거나 조화를 이루려는(harmonize) 양면의 노력을 수반한다는 작가의 생각을 반영했다. 이렇듯 작가 개인의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표현하며 다양함을 주는 것이 이번 공연이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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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현대음악으로 그린 이중섭의 사랑, 그리움 그리고 희망’ 개최현대창작음악단체 뮤직 노마드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 앙상블 루미나시아, 그루밍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제16회 뮤직노마드 현대창작음악 연주회 ‘현대음악으로 그린 이중섭의 사랑, 그리움 그리고 희망’이 9월 26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뮤직노마드(MusicNomad, the Society of Contemporary Music in Gwangju)는 2009년 광주 호남권에서 현대 음악을 창작하고 가르치는 작곡가들의 일련의 활동을 지칭하면서 발족한 작곡 동인단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동시대 음악의 작곡과 연주를 통해 광주 호남권의 클래식 음악 발전과 우리나라 창작 음악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나아가 한국 창작 음악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현대 음악계에 활력소가 될 다양한 형태의 공연 및 교육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제16회 뮤직노마드 정기연주회는 화가 이중섭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일제 치하와 6.25전쟁의 격동기를 지낸 화가 이중섭은 세태에의 절망, 빈곤의 고난과 가족에의 절절한 순애보를 그림에 담아 희망의 메시지로 승화시켰다. 이중섭이 말한 ‘예술-진실의 힘이 비바람을 이겨낸 기록’은 얼마 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세계 어딘가에선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해체되는 우리 시대에도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는 예술을 꿈꾸라고 외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일곱 개의 무대 영상으로 재탄생한 이중섭 작품들의 윤곽에 선율을 입히고 굵게 채색된 투박한 형상에 화성을 얹어낼 예정이다.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작곡가 임재경(숙명여대 교수), 박은경(서울대 등 강사), 이은주(전남대 강사)와 중견 작곡가 정현수(전남대 교수), 오세일(인제대 교수), 신나라(경희대 등 강사), 정주희(제주대 교수)의 새롭게 창작된 작품을 전남대 나윤주 교수,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악장 이종만과 수석 정은지, 주민혁, 엄광용, 그리고 이후성, 이준, 송애리와 목포시립교향악단 수석 권새롬, 피아니스트 정민정, 지휘 이현민으로 구성된 앙상블 루미나시아가 초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