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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의 특별한 인문학 체험, 놓치지 마세요'

기사입력 2020.05.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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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인문학 체험, 놓치지 마세요'.jpg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와 함께 11월까지 전국 117개 공·사립·대학 박물관에서 초·중·고등학생과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한다.

    '자유학기제' 등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주곤충박물관에서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곤충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곤충의 이름과 역사, 곤충 산업 발달 현황을 알아보고, 곤충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등잔박물관에서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꾼 빛'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렵 생활의 횃불과 실내 생활의 등잔불, 자동차의 전조등, 건물의 전광판 등 인류와 함께했던 빛의 변천과 역사를 배우고, 나만의 램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세계인형박물관에서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내 감정을 나타내는 인형을 만들고 인형 상황극을 통해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인형으로 통통(通通)'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개별 박물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museumonroa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박물관이 활성화되고 미루어 두었던 문화 향유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갈증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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